‘함께하는 안심파수꾼 사업’은 복지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전달 체계 구축을 위하여 함안군에서 자체 예산 4000만원을 편성해 읍면별 차등 예산 재배정을 통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1년 함안면에는 3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함안면이장협의회는 “안심파수꾼(발굴단)”이라는 명칭으로 마을별로 고독사 우려 가구나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복지자원 발굴․연계로 든든한 이웃 지킴이 역할을 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올해 함안면특화사업인 영양간식 지원사업, 건강식 지원사업과 건강음료 지원사업을 추진하는데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대상자 발굴을 위한 캠페인도 자발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함안면은 이장협의회에서 발굴한 대상자에게 기초생활수급, 긴급복지, 후원연계 등 다양한 공공 및 민간 복지서비스를 적극 연계하여 위기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이조 함안면이장협의회장은 “평소 우리 함안면이장단은 고독사 우려가 있는 대상자를 수시 모니터링하는 사업을 하고 있었다”며, “지역의 문제를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하고자하는 “함께하는 안심파수꾼 사업”의 취지에 맞도록 함안면과 적극 협조하여 도움이 필요한 면민들에게 골고루 복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병국 함안면장은 “이번 협약에 따른 함안면이장협의회의 도움으로 공적인 서비스의 한계점을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행정적으로 필요한 사항은 언제든지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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