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구인모 거창군수는 1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 황강 국가하천 사업과 관련한 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우선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구 군수는 제2창포원 사업 부지 내 체육시설 부지를 2022년 말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우선 시행을 건의했다.

체육시설 부지 공사 시 관수시설 설치도 함께 건의했으며 황강상류 합수부 한들대교~김용마을 앞 우암보 구간 내 황강 수변 여가문화공간 조성사업이(총공사비 87억 원정도) 국가하천 기본계획에 우선 반영되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제2창포원 사업은 2024년까지 하천 호안정비와 바닥을 준설해 46만7170㎡ 고수부지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건설사업이다.

지난해 8월부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공사중에 있다. 덧붙여, 군에서는 제2창포원 구간 내 파크골프장 36홀, 축구장 4면, 풋살장 2면 등의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황강 수변 여가문화공간 조성사업은 87억 원 국비가 투입되는 한들대교에서 우암보까지 친환경 수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강변레포츠, 파크조성, 플라워카펫 조성, 팝업이벤트마당 등이 조성될 계획이며, 현재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군민 우선 관람 기회 제공

거창군은 거창항노화힐링랜드 내 위치한 Y자형 출렁다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임시휴장에 들어감에 따라 출렁다리를 방문하지 못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우선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 최초 무주탑 Y자형 출렁다리가 있는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2014년부터 2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했다.

거창의 대표 산림휴양시설로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 산림치유센터, 자생식물원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4월부터 거창항노화힐링랜드에서는 산림복지서비스 민간위탁사업을 통해 연중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숲해설 및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유아에서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숲과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 중에 있다.

◆거창도서관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 지정

거창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거창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거창도서관은 전 직원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치매 관련 도서 132권을 구비해 치매 도서코너를 설치함으로써,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치매환자와 가족 등 지역주민에게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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