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김진관·최도영 '국제학술대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경상국립대, 김진관·최도영 '국제학술대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기사승인 2021-07-16 15:09:16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국립대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석사과정 김진관 씨와 공과대학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석사과정 최도영 씨가 지난 9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태양광 분야 최고 국제학술대회인 '글로벌 태양광 콘퍼런스 2021(GPVC2021; Global Photovoltaic Conference 2021)'에서 각각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진관 씨는 두뇌한국21(BK21) 플러스 사업의 'GNU 분자재료화학 창의인재양성 사업단(사업단장 김윤희 화학과 교수)' 소속이고, 최도영 씨는 'GNU 지능형 첨단소재 개척인재양성 사업단(사업단장 남상용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교수)' 소속이다. 


GPVC는 차세대 신재생 에너지 가운데 하나인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로 지난 2011년 제1회 GPVC2011을 시작으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GPVC2021에는 7개국 이상, 440여 편 이상의 논문이 제출됐고, 김윤희 교수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3명의 기조연사 및 11명의 본회의 연사가 초청됐다. 

김진관 씨는 유기태양전지 분야에서 공여체-수용체 전략을 사용하는 폴리머 공여체에 관한 연구 중에서 신규한 수용 단량체를 갖는 폴리머 공여체 재료의 분자구조를 설계·합성하는 연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최도영 씨는 새로운 전자수송층 재료를 개발함으로써 수용체로부터 전자 추출 능력 및 전자의 이동도를 약 5배 이상 향상시키고, 반대 전하에 의한 '전자 갇힘' 현상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분자구조를 설계·합성하는 연구를 통해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경상국립대 유기반도체 재료 연구실은 15년 동안 유기반도체 재료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미국 스탠퍼드, 시카고, 아르곤 연구소, 영국의 임페리얼대학, 이탈리아 밀라노대학, 일본 이화학연구소 등 해외 우수 그룹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삼성 디스플레이, 삼성 종합기술원, 엘지 디스플레이,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화학연구원(KRIC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양대학교, 중앙대학교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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