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 군수는 “코로나 확산 연결고리를 끊고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오늘부터 8월 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각종 사적모임이나 외출,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대 군민 지도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하여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조 군수는 “소관부서에는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준비하고 우리 군만의 특성을 살린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녹색산업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면서 기후 위기 대응은 필수사항이 되었다며 전 부서에서는 주요 사업에 대해 기후변화와 연계, 추진하고 군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사회 분위기가 침체되고 어수선하면 군민들의 시선이 공직자에게 집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언급하며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고 경남도의 권한대행 체제 전환으로 공직기강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어 방역수칙 위반으로 지탄을 받지 않도록 솔선수범 하고 복무관리와 정치적 중립을 준수하는 등 엄격한 자기관리로 공직기강을 확립해 줄 것을 지시했다.
◆함안군, ‘식량산업 종합계획’ 실무협의회 개최
함안군은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7월 30일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관에서 개최했다.
함안군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이날 협의회에는 행정, 농협, RPC, 식량작물 생산·유통조직 관계자 등 10여 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참석 위원들은 각자의 역할 및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농가소득 증대와 식량산업 분야의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함안군 식량산업종합계획의 초석을 다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농가 조직화와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공급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월은‘주민세 사업소분’신고·납부의 달
함안군은 올해부터 개정·시행되는 지방세법에 따라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주민세 사업소분’을 신고·납부 받는다.
지난해까지 사업주가 7월에 신고·납부하던 주민세 재산분과 8월에 부과 고지되던 주민세 개인사업자·법인 균등분이 올해부터 ‘주민세 사업소분’으로 통합되면서 신고·납부기간도 8월로 개정됐다.
따라서 올해부터 사업주는 지난해 7월 주민세 재산분으로 신고·납부했던 것을 8월 주민세 사업소분으로 세목명을 바꿔 신고·납부해야 한다. 종전 주민세 재산분 외에 주민세 균등분도 함께 신고·납부해야 한다.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8월 초 납세자에게 납부서가 발송되며 이를 기한 내에 납부하면 신고·납부한 것으로 본다. 납부서를 분실했거나 받지 못한 경우 함안군청 세무회계과 및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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