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진주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동건의문 서명식 참여

[서부경남] 진주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동건의문 서명식 참여

수도권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 조속 추진 촉구

기사승인 2021-08-19 10:44:01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지난 18일 혁신도시 시즌2와 수도권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 조속 추진을 위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동건의문 채택을 위한 서명식에 참여했다.

이번 서명식은 진주시가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장도시인 충북 진천군에 공동건의 안건을 제안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이날 서명식에는 진주시를 비롯해 전국혁신도시협의회 도시인 충북 진천군, 전북 완주군, 제주 서귀포시, 울산 중구, 대구 동구, 강원 원주시, 충북 음성군, 전북 전주시, 전남 나주시, 경북 김천시 등 11개 시·군·구 단체장들이 모두 참여했으며 공동건의문은 전국혁신도시협의회 명의로 국토교통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현재 전국 혁신도시는 미완성 상태이며 '혁신도시 시즌2'의 핵심인 수도권 공공기관이 현재의 혁신도시에 이전되어야만 비로소 완성될 것"이라며 "이번 공동건의문을 통해 정부가 전국 혁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군, 출산장려 인구증대 지원책 강화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지난 9일 결혼장려금과 인구증대 유공인센티브 등이 신설된 '남해군 인구증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공포하고 인구 증대를 위한 지원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조례는 기존에 추진해 오던 출산 장려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정착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에 개정되거나 신설된 주요 '안'을 살펴보면 ▲출산장려금 셋째아 이상 지원금 변경 ▲결혼장려금 신설  ▲임산부 지원(임산부 교통카드 및 공영주차장 이용권) ▲어린이집 신입생 지원 ▲인구늘리기 유공 인센티브 지원 등이다.
 
먼저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은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전입세대 빈집 수리비 지원 역시 기존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증가했다.
 
신설된 결혼장려금 지원은 부부당 200만원이 지원된다. 여기에 더해 임산부에게 교통카드 20만원과 공영주차장 이용권 50매를 지원하는 '임산부 지원' 안도 신설됐다.

인구증대유공 인센티브는 남해군으로의 전입을 유도한 이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5~9명 미만은 50만원, 10명 이상은 100만원을 지원한다.

장충남 군수는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조례를 개정했다"며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년들과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에 남해군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산청 밤고구마 농가소득 효자 노릇 '톡톡'

여름 별미이자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산청 밤고구마가 농가소득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와 지리산산청고구마작목반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부터 조기 수확한 햇밤고구마가 한창 출하되고 있다. 


산청 밤고구마는 물빠짐이 좋은 사질토가 많아 예로부터 고구마 재배 최적지로 손꼽혀온 단성면 지역에서 주로 생산된다. 

이곳은 지리산에서 시작되는 덕천강이 흐르는 지역으로 맑고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다. 산청 밤고구마는 조기재배용 진율미 품종으로 일반 고구마 보다 2개월 가량 일찍 판매가 시작된다. 

진율미는 지난 2016년부터 국내에서 육종된 밤고구마 품종으로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재배 면적이 급속히 확대되는 추세로 대부분 예약 주문을 통한 택배·직거래 등으로 판매돼 판로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산청군에서는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몰인 산엔청쇼핑몰을 통해서도 좋은 가격으로 고구마를 판매하고 있다. 작목반에 소속된 50여 농가가 56ha 면적에서 연간 740t의 고구마를 생산하고 있다. 

고구마 재배 농가들은 조기 수확 후 단무지용 무나 일반 무 등을 후작물로 재배할 수 있어 소득 증대에 효과적이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고구마 지역특화품목 육성지원, 무병묘 활용 고구마 품질향상 시범사업 등을 통해 신품종 재배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해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형석 지리산산청고구마작목반 회장은 "산청 밤고구마가 명성을 얻으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향상과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보건소, 생명수守 프로젝트 실시 

경남 사천시보건소(소장 정희숙)가 벌리동 주공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이웃이 이웃을 지켜주는 '생명수守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벌리동 주공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과 자살예방교육, 마음이완 프로그램, 생명사랑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블루에 따른 일반적인 심리적 반응과 그에 따른 대처법을 비롯해 심리지원 도움기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남주택관리공사의 협약에 따라 실시된 이번 '생명수守 프로젝트'는 이웃에 귀 기울이고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한 생활환경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지역주민 대상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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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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