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3분 만에 심지훈이 선취골을 기록했으며 전반 16분 김지민이 완벽한 패스 플레이를 통해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전 역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역습을 통한 추가골을 노렸고 결국 후반 87분 서경훈의 슛으로 3 대 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진주시민축구단 구단주인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민축구단의 승리를 축하하고 다음 홈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발했다.
최청일 감독은 "혹서기에도 훈련에 매진한 선수단에 고맙고 하반기 리그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라운드까지 10승 5무 5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8일 충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홈에서의 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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