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경남대는 지난 2018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최우수 운영기관에 이어 4년 연속 최우수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향후 6년 간 정부지원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 기업에게는 실무 맞춤형 인재양성 기회를 제공하고, 미취업 청년들을 전문기술인력으로 양성해 취업 지원과 기업의 만성적 기술 인력난 해소를 통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2020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운영기관의 사업실적평가(정량평가 70점)와 사업수행 역량(정성평가 30점)을 ▲사업수행역량 ▲사업운영 ▲사업결과 등으로 평가했다.
경남대 HRD사업단은 지난 1년 간 55개 중소·중견 기업에 50개 과정의 유급훈련 교육을 실시해 397명에게 기업 고용유지 및 직무역량강화를 지원하고, 237개 중소·중견 기업 재직근로자 686명에게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근로자 직업 능력 개발하는데 노력해왔다.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HRD사업단은 코로나19에 철저히 대비해 지역 내 유망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 교육을 지원해오며 산학협력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역 내 기업의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고, 미래 혁신 기술의 조기 교육지원을 통해 근로자 및 기업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교원창업 벤처기업 '데이터리', 문체부 국립국어원 ‘개체명 분석 사업 최종 선정
창원대학교 교원창업 벤처기업인 ‘Data.ly(데이터리, 대표 차정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의 '2021년 국립국어원 개체명 분석 및 개체 연결 말뭉치 연구 분석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개체명 사업’은 주관기관 데이터리와 참여기관인 한림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올해 총 6억400만원을 지원받아 수행하게 된다.
사업에 최종선정된 데이터리는 인공지능 분야의 딥러닝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생성, 관리, 가공, 보급하는 전문기업으로 자연어 처리 분야에 강점을 두고 있는 기업이다.
2019년부터 3년간 국립국어원 개체명 구축 및 분석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고성능의 도구와 프로세스를 이용해 과제의 진행 및 총괄 관리를 맡는다.
이 사업은 빅데이터 활용 및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국어 자원을 구축하고, 그 과정에서 국내 표준화 및 참조, 평가 기반이 될 수 있는 자료들을 생성해 배포함으로써 공공의 이익에 이바지하는 데 목적을 둔다.
개체명 분석 데이터는 자연어 처리 데이터 중 가장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로, 구축된 대용량 개체명 말뭉치는 실제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인공지능 산업 연구 및 개발을 위해 다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민간에서도 쉽게 활용이 가능한 고품질의 개체명 지침 및 사전 수립 작업으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개체명 데이터 구축 작업과 동시에 국립국어원과의 연계를 통해 개체명 분류체계를 세분화하고, 모호한 경계의 개체명 분석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해 지침과 개체명 데이터에 대한 완성도 및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전년도 국립국어원 개체명 사업을 통해 지침 수정 및 평가 말뭉치 구축을 전담한 한림대학교 언어학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언어학적 지식을 지닌 전문가들이 웹 언어의 특성을 분석하고, 구축 시 발생할 수 있는 실제적인 사항들을 고려해 관련 예제들을 지침에 추가하고 분류를 세분화했다.
이 같은 작업을 통해 지침의 정확성과 명확성을 높여 앞으로 개체명 관련 연구에 한 기준이 될 지침이 완성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 중이다.
데이터리 차정원 대표는 “이번 국립국어원 개체명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활용을 위한 대규모 말뭉치 분석과 활용으로 국어 자원 활용도와 가치 제고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산대·창원산업진흥원, 창원시 헬스케어 연구지원 사업 협약 체결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와 창원산업진흥원(원장 백정한)은 26일 대학 본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창원시 헬스케어 연구지원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창원시 헬스케어 연구지원 사업을 위한 교육 및 훈련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기획 ▲사업 수행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상호협조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마산대는 지난 23일 창원시 헬스케어 연구지원 사업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폴리텍VII대학 창원캠퍼스, 스마트융합금형과 뿌리산업 첨단기술 각종대회 수상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학장 배석태) 스마트융합금형과가 '제9회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 '제18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15일 부산, 울산, 경남 대학생들의 CAD/CAM 실무능력을 평가하는 대회인 '제9회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에서 창원캠퍼스 스마트융합금형과 응시자 주지한(은상), 육태건(동상), 방승빈(장려상) 3명 모두 입상했다.
지난 12일 한국금형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주최하는 뿌리기술 경기대회인 '제18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경진대회'에서는 박한선(은상), 육태건(동상), 김도규(동상) 등 3명 모두 수상했다.
◆인제대 GTEP사업단, 제10회 로하스 박람회 참가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제10회 로하스 박람회에 참가했다.
인제대 GTEP사업단은 박람회 참가 전 ㈜코코드론(김해시 소재) 외 15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업별 2~3명의 학생이 매칭돼 현장에서 협력업체 제품 홍보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SBC1의 KF94 마스크는 전시회 이튿날 매진되기도 했다.
인제대 GTEP 교육생들은 사전에 신청한 B2B 수출상담회를 통해 조흔와이너리, 제이와이스토리 등 의 협력업체를 대표해 현장 경험도 쌓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박람회 참가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제대 GTEP사업단은 국내박람회 49회, 화상상담회 2회(카자흐스탄 알마티)를 진행하며 교육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월 무역협회 주최의 전자상거래 경진대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KITA)가 운영·관리하는 사업으로 무역이론과 현장경험이 결합된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경남권에서는 인제대가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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