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한국남동발전,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8개 대통령상 수상  

[서부경남] 한국남동발전,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8개 대통령상 수상  

기사승인 2021-08-30 14:50:17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제47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금상 4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8개 분임조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생산현장의 개선사례 발표를 통해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 상생협력, 고객만족 등의 탁월한 성과를 거둔 분임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습하며 우수기업을 선정, 포상하는 행사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남동발전은 상생협력, 창의개선 및 사무간접 등 8개의 경쟁부문에 분야별 우수분임조를 선정해 체계적인 지원활동을 통한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참가8개팀 중 4개팀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회천 사장은 "이번 성과가 한국남동발전의 품질경영활동을 한 단계 더 성숙시키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개선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품질 좋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 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중진공, 항공해상운임 보전사업 참여기업 추가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이 오는 9월 10일까지 중소기업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한 코로나19로 인한 항공‧해상운임 보전사업의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항공운임 500개 사, 해상운임 250개 사로 총 750개 사 내외다. 항공운임과 해상운임 중복 지원은 불가하며 지원 대상은 전자상거래를 영위하는 기업 중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항공 운송비가 100만원 이상 또는 해상 운송비가 30만원 이상 발생한 기업이다.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의 항공‧해상 해외 배송비 사용금액 규모 및 구간별 지원 비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기업은 항공 운임은 최대 500만원, 해상 운임은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항공‧해상운임 보전사업 참여신청은 9월 10일(금)까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온라인수출처로 하면 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수출 물류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북미와 유럽시장의 연말 쇼핑시즌을 겨냥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수출 물량 배송을 예년보다 앞당기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진공은 우리 수출 기업들이 물류비 절감을 통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와 중진공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항공‧해상운임 상승 등 물류 대란이 장기화 되면서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해소를 위해 지난 4월 1,400개 사를 1차 모집한 바 있다.


◆경상국립대 김미숙 교수, 예무지도무 '동고동락'...부산문화회관 중극장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 김미숙 교수가 2021년 문화재청의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지원사업으로 '김미숙의 예무지도무 동고동락(同苦同樂)' 공연을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올린다. 

이 공연은 예무헌회가 주최·주관하며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 경상국립대에서 후원한다.


예무헌회는 경상국립대 민속무용학과 김미숙 교수와 경상국립대 민속무용학과 강사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전통춤을 중심으로 외형으로 드러나는 것[舞態]뿐만 아니라 심신의 절도와 중도(中道)를 중시하며 예무(禮舞)적 춤을 추는 지도자의 모임이다. 

각자 연마하는 춤의 유파는 다르지만 전통춤이라는 하나의 근본을 가지고 서로 교류하고 연구하며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김미숙 교수는 "이번 예무지도무 동고동락은 우리 춤의 '숨, 짓, 흥, 맥'을 바탕으로 전통춤의 정수에서 힘을 얻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이겨내 보자는 뜻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 김미숙 교수는 본인의 춤의 원류인 한영숙류 살풀이춤, 비연무, 태평무를 선보인다. 

그 외에 승전무 전수조교인 장영미 씨의 지도로 경상국립대 민속무용학과 대학원생들(이경원, 남수진, 임보아, 박은혜)이 승전무를 추고 진주춤의 명무 김수악의 제자 남선희 씨가 대학원생들(임보아, 박은혜, 김연서, 문성은)과 함께 진주교방굿거리춤을 춘다. 

얼마 전 타계한 승무 보유자 이애주 교수의 제자 김연정 씨가 한영숙류 승무를 선보이고, 부산의 춤꾼 정미숙 씨가 대학원생들(이경원, 임보아)과 함께 진쇠춤을 선사한다.

공연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 예무헌회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농업시술원, 신규농업인 하반기 기초영농기술교육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이 도내 신규농업인에게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 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농촌생활적응에 도움을 주고 성공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신규농업인 하반기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

30일부터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도내 신규농업인 119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일까지 약 1개월간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원 자체제작 컨텐츠인 '슬기로운 귀농귀촌생활'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경상국립대 황승재 교수, 한국농수산대 이창훈 교수, 함양오디마루 김철수 대표 등 20명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시설원예 온실환경과 재배이해, 기초토양관리 실무, 귀농귀촌 성공사례 등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교육과정을 필수과정과 세부과정 총 4개 과정으로 나눠 교육생들은 필수과정을 이수한 후 분야별 과정을 교육받도록 했다. 

필수과정인 귀농정책과정에서는 귀농에 필요한 전반적인 농업정책 방향, 귀농귀촌 우수사례 등을 다룬다. 세부과정은 시설원예과정, 종합과정, 특용작물과정으로 나뉘며 교육생이 희망하는 과정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의 내실화를 다졌다.

양재쌍 미래농업교육과장은 "교육에 참석한 신규농업인들이 농촌정착에 필요한 기초 농업기술을 습득해 성공적인 귀농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규농업인교육은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도내로 귀농·귀촌을 시작한지 5년 이내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해 추진하는 교육 과정으로 올해 상반기 교육생 117명을 배출하는 등 신규농업인에게 필요한 귀농정책 및 농업정보 등을 제공해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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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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