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소식]두산중공업, 미국 엑스-에너지와 고온가스로 SMR 제작설계 용역 계약

[경제소식]두산중공업, 미국 엑스-에너지와 고온가스로 SMR 제작설계 용역 계약

기사승인 2021-09-01 13:14:59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인 두산중공업이 고온가스로 SMR 설계에 참여하며 SMR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두산중공업은 고온가스로 SMR을 개발 중인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와 주기기 제작을 위한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중공업은 엑스-에너지 SMR 주기기의 제작 방안 연구, 시제품 제작, 설계 최적화 방안 연구 등을 수행하며 SMR 설계를 지원한다. 

고온가스로는 물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기존 경수로와 달리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활용하는 원자로를 말한다.

엑스-에너지가 개발하는 고온가스로 SMR(모델명 Xe-100)은 총 발전용량 320MW 규모로 80MW 원자로 모듈 4기로 구성돼 있으며 테니스 공 모양의 핵연료를 사용한다. 

운전 중 생산되는 약 600도의 높은 열은 다양한 산업의 열원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고온을 활용해 보다 경제적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도 있다.   

원자력BG 나기용 부사장은 "SMR은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세계 발전시장에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며 "엑스-에너지의 고온가스로 SMR의 설계 뿐 아니라 주기기 제작에도 향후 참여할 계획이어서 기존에 추진 중인 경수로 SMR에 고온가스로 SMR이 더해져 SMR사업을 다각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기후 위기 대응 방안으로 고온가스로 SMR 개발과 실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부는 2020년 10월 내놓은 ‘차세대 원자로 실증 프로그램(ARDP)’에서 엑스-에너지를 선정, 초기 지원금으로 80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에너지부는 고온가스로 SMR 실증을 위해 향후 7년 간 총 12억3000만 달러를 엑스-에너지에 지원한다. 

엑스-에너지는 지난 4월 미국 원전 운영사인 에너지 노스웨스트 등과 함께 워싱턴 주에 Xe-100을 건설하기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위아,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 지원

현대위아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교통사고 피해 가족 돕기에 나섰다.

현대위아는 지난달 3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본사에서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위아는 이날 전달식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을 통해 (사)희망VORA에 총 555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VORA는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자녀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이 기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기부금 전액을 임직원들과 함께 조성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임직원 함께 걷기’ 캠페인을 통해 기금을 마련한 것. 

현대위아는 임직원의 건강증진과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이번 캠페인을 개최했다. 

모든 임직원이 함께 걷고, 뛰고, 자전거를 탄 합산 거리가 총 55만5000㎞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현대위아는 임직원들이 캠페인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것을 기념해 1㎞ 당 100원씩을 적립, 총 5550만원을 모아 기부하기로 했다.

현대위아는 임직원들과 함께 조성한 기금을 자동차 부품기업이라는 특성을 고려,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는데 쓰기로 했다. 

특히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자녀 중 ‘자립통장’에 돈을 불입하지 못해 정부가 매칭하는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앞으로도 교통 안전 증진과 교통 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참여로 모은 기금으로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더욱 뜻 깊다"며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서 교통사고로 고통받는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따뜻한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Climate(환경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 ▲Mobility(사회적 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Safety(교통안전 및 사회안전 증진) ▲Commitment(임직원 및 고객 참여 자원봉사)를 4대 CSR 추진방향을 정하고 체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맑은내일, 한지현과 함께하는 '1일1통' 통건강즙 첫 TV CF 온에어

F&B 전문 농업회사법인 맑은내일(대표 박중협)이 배우 한지현과 함께하는 첫 TV CF인 '1일1통' 통건강즙 광고를 온에어 한다.

매주 금요일 방영 중인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 탄탄한 연기로 호평 받고 있는 배우 한지현(주석경 역)이 이번 광고에서 맑은내일 통건강즙의 핵심 특징을 강조한다.

특히 맑은내일 통건강즙의 핵심 포인트인 특허받은 저온 효소 발효추출공법을 담아냈다. 


이 공법은 과채의 섬유질에 물리적인 힘과 열을 가하지 않고 50℃의 저온 효소 발효로 세포막을 분해해 원물의 유효성분 손실을 줄인것이 특징이다.

과육, 씨앗, 껍질까지 통째로 담았다는 효소분해 방식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매일매일 맑은 습관을 위해 '오늘부터 나도 1일1통'이라는 배우 한지현의 내레이션으로 마무리 된다.

맑은내일과 한지현이 함께하는 이번 광고는 tv온에어를 시작으로 유튜브, 주요 sns채널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맑은내일 관계자는 "건강즙을 먹더라도 제대로된 건강즙을 먹어야 한다"며 "이번 광고에서 맑은내일 통건강즙의 핵심포인트와 배우 한지현의 맑고 건강한 모습이 조화를 이루면서 제품의 핵심 기능을 표현해 내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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