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 KTL, 레이저 간섭계 교정서비스 보급 시작

[진주소식] KTL, 레이저 간섭계 교정서비스 보급 시작

기사승인 2021-09-01 16:26:17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레이저 주파수 교정에 대한 인정을 취득해 본격적으로 레이저 간섭계 교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인정기구(KOLAS)는 국가표준제도의 확립 및 산업표준화제도 운영, 공산품의 안전, 품질 및 계량·측정에 관한 사항, 연구 개발 및 지원, 시험, 교정, 검사, 표준화 관련 국가 간 또는 국제기구와 협력 및 교류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관장하는 국가기술표준원 조직이다.


레이저 간섭계는 레이저 광원(光源, 빛을 내는 물체)의 간섭 특성을 이용해 높은 수준의 정밀도로 길이를 측정하는 장비이며, 길이분야 측정기들 중 최상위의 소급성(遡及性)을 가지는 측정기다.

마이크로(100만분의 1) 수준의 정밀도가 요구되는 반도체, 우주항공, 공작기계 등 다방면의 기반 산업에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품질 관리를 위해 측정기기 교정에 사용된다.

그간, 국내에 레이저 간섭계 교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적어 길이 표준 관리를 위해 레이저 간섭계 교정이 필요한 기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해외기관에 교정을 맡길 경우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입돼 제품 생산 및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등 국내 기업들에게 애로사항으로 작용했다.


이에 KTL은 레이저 주파수 교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해외기관 등에 의뢰하는 불편을 해소시키고, 교정 처리기간과 비용이 경감하여 국내 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L 유숙철 산업표준본부장은 "레이저 주파수 교정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교정 품목들을 개발·보급해 국가 산업 발전과 국내 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는 한국인정기구(KOLAS) 국내 최대 교정기관으로서 국제단위 물리량 7가지의 표준을 바탕으로 각 산업체에 교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의 제품 국제인증, 수출검사, 연구개발, 품질관리 등 생산 활동에 필요한 측정표준 보급과 정밀측정 교육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조손가정 어린이 건강지원 생필품 나눔 봉사
 
한국남동발전(상임감사위원 김봉철)이 1일 진주사회복지협의회 (협회장 김기호)를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 및 하절기 폭염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내 조손 가정 어린이들의 건강지원을 위한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은 진주시 드림스타트센터 및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여러 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취약계층 중 특히 조부모와 생활하고 있는 조손가정어린이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남동발전은 이날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한 영양제, 마스크 등 보건물품과 쌀, 간식 등 생필품을 포함한 10만원 상당의 꾸러미로 지원물품을 구성했으며, 한국남동발전 감사실 직원들과 진주시 사회복지협의회 담당자를 통해 물품들을 비대면 방문 배송했다.

김봉철 상임감사위원은 "출산율 저하와 가족의 의미가 작아지고 있는 지금, 조손가정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 장차 대한민국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소진공-KOTRA, 소상공인 글로벌화 돕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이하 KOTRA)와 함께 소상공인의 수출 저변 확대에 나선다.

중진공은 9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에서 소진공, KOTRA와 함께 '소상공인 수출 지원 및 글로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간 협업을 통한 수출 소상공인 육성 및 수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유정열 KOTRA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정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엄격히 준수해 진행했다.

3개 기관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수출 유망 소상공인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업 ▲소상공인 맞춤형 온·오프라인 수출 지원프로그램 도입 ▲소상공인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 등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소상공인 수출 지원 사업 공동 기획 등 소상공인의 글로벌화를 돕기 위한 기관간 협업 활동도 지속 확대해갈 계획이다. 특히 정책 지원 노하우와 수단을 보유한 3개 기관이 힘을 합쳐 소상공인 수출 성공사례 등 성과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시장 개척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중진공은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 온 소진공과 무역 지원에 앞장서 온 코트라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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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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