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진주시는 3일 10명(진주 1628~1637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637명이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별 자가격리자 4명(진주 1628~1631번),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3명(진주 1633, 1634, 1636번),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진주 1632번), 해외입국자 1명(진주 1637번),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1명(진주 1635번)이다.
자가격리자 4명의 검사 진행과정을 살펴보면 진주 1628번 확진자는 1571번의 접촉자이고 진주 1629번 확진자는 1601번의 가족으로 각각 8월 26일과 30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지난 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3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1630번 확진자는 1608번의 접촉자이고 진주 1631번 확진자는 1610번의 접촉자로 각각 8월 3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3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3명의 검사 진행과정 중 진주 1633, 1634번 확진자는 두통 등의 증상이 있었고 진주 1636번 확진자는 감염이 의심돼 각각 2일 보건소 및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3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해외입국자 2명의 검사 진행과정 중 진주 1632번 확진자는 충남 부여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진주 1637번 확진자는 안전숙소에 입소한 해외입국자로 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3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1명의 검사 진행과정을 살펴보면 진주 1635번 확진자는 1613번의 접촉자로 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3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또한, 2일 확진된 진주 1627번은 역학조사 결과 1589번의 접촉자로 확인돼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으로 분류 변경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외국인 지인 모임과 관련해 2일 71명을 추가 검사해 총 227명 중 6명(진주 1611~1613, 1624, 1627, 1635번)은 양성, 170명은 음성, 51명은 검사 중이며 추가로 안내문자 발송, 방문 설득 등으로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3일 현재 진주시 누적 확진자는 1637명이고 완치자는 1536명이며 98명은 입원, 자가격리자는 1039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