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간 채팅 등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소비패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시 관내 농특산물 생산자, 가공업체 등 6곳이 참여한다. 판매상품은 진주시 우수상품인 장생도라지, 고추장, 계란, 마, 배 등 8개 품목으로 추석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대한민국 농수산'에서 6일과 7일 기간 중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40분까지 참여상품별 50분간 방송이 진행된다.
장생도라지 상품 구매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6만원 상당의 화장품, 8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증정하며, 매실액기스, 고추장 등을 2개 이상 구매 시 250g 상품을 추가로 증정하고 전 상품에 대해 무료 배송을 적용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온라인 중심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참여 농가들이 방송 진행 과정에 참여해 상품을 설명하고 향후에는 농업인이 직접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천시, 식중독 예방 김밥 전문 취급 업소 위생 점검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최근 타 시·군에서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관내 김밥 전문 취급 업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관내 분식 취급 업소 및 프랜차이즈 형태의 김밥 전문 취급 업소 38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조리시설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이 경과된 원재료의 사용·보관 여부 ▲이물 방지를 위한 시설 관리 여부 등이다.
또한 ATP 측정기를 활용해 칼, 도마, 행주, 위생장갑 등의 오염도를 측정해 기준에 미달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조리기구의 오염 방지를 위한 지도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위생 점검에서는 무작위로 김밥 조리 판매업소 3곳의 김밥을 수거해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살모넬라균 감염은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균에 감염된 동물, 주변 환경 접촉 등으로 발생하는데, 급성장염을 일으켜 발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살모넬라균에 노출된 달걀, 우유, 육류와 그 가공품이 주요 감염원이며, 식품을 상온에서 오래 방치하거나 달걀 껍데기를 만진 손을 씻지 않고 다른 음식을 만졌을 때 감염될 수 있다.
살모넬라균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섭씨 60도에서는 10분 이상, 70도 이상에서는 1~2분 정도 가열해야 한다. 살모넬라균이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병이 장티푸스다.
김성일 보건위생과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강화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2022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지난 2일부터 3일 양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 주재로 2022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군정 발전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별 내년도 역점사업의 추진계획과 군정운영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신규사업 99건, 역점 및 특수시책 57건, 일반계속사업 232건 등 총 388건에 대한 핵심사항 중점 보고와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내실있는 업무추진을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군은 2022년도 군민의 군정 참여를 확대하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발전 가치 확산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서춘수 군수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힘든 한해였으나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대비하며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민선7기 주요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올해 계획한 사업들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은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미흡한 사항은 재검토 및 보완 후 2022년 본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행시켜 나갈 방침이다.
◆산청군, 코로나19 소상공인 희망 '선결제' 캠페인 전개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하는 소상공인 희망 '선(先)결제' 캠페인을 전개했다.
소상공인 희망 선결제는 평소 자주 이용하는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 업체에 대금을 먼저 결제하고 나중에 재방문을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조형호 산청부군수는 이날 산청시장 내 식당을 방문해 선결제에 캠페인에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지속으로 매출 감소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협조해 준 사업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산청군은 민간부문으로의 선결제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부문부터 선결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군청 전 실·국과와 읍·면은 지난 8월부터 선결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선결제 시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더는 제로페이를 적극 활용 할 방침이다.
산청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현재 961곳으로 제로페이 홈페이지와 네이버 지도 등에서 조회 가능하다.
군은 지역 내 다른 공공기관에도 캠페인 동참을 요청하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읍·면별 자생단체와 주민 등 민간부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형호 부군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는 착한 선결제 운동에 많은 동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착한임대료 운동 활성화와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해 관광문화재단, 여행상품 개발 '잰걸음'
남해관광문화재단(이사장 장충남)이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남해 바래길, 독일마을, 다랭이마을 등 주요 관광목적지를 중심으로 하는 2022년 여행상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남해관광문화재단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전담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맞춰 8월 한 달 동안 개별적인 소규모 상품개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변화된 코로나19 관광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드 코로나시대에 대비한 특색 있는 남해의 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남해의 대표 관광지인 독일마을, 다랭이마을과 함께 남해 바래길 걷기여행코스와 웰니스 여행상품, 신규 관광자원인 남해각, 설리스카이워크, 뮤지엄 남해, 이순신 순국공원 등 다양한 관광목적지를 살펴봤다.
팸투어에 참여한 국내여행 전문여행사인 아름여행사 신인철 부사장은 "남해군은 국민 관광지로 각광받았던 금산 보리암과 함께 최근에는 독일마을, 다랭이마을, 남해 바래길, 남해각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가득한 보물 같은 섬"이라며 "남해 생태관광, 힐링여행을 테마로 기존 유명 관광자원과 신규 관광자원을 엮어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주력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변화된 관광환경에 대응하고 2022 남해군 방문의 해에 발맞추어 다양한 관광 상품이 개발 운영될 수 있도록 여행사 대상 여행상품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남해군 방문의 해의 성공적 개최와 관광을 통한 남해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정책과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전담여행사는 지난 6월에 아름여행사와 해밀여행사 등 전국 23곳이 선정됐으며 남해군 방문의 해 기간 동안 남해군 체류·체험형 관광 상품 개발 및 운영, 관광홍보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