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등은 2018년 12월 초순경,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청구하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해 공범들을 모집했으며 이들은 사고유발 방식과 보험처리 과정 등을 사전에 협의하고 역할을 분담한 후 입원이 용이한 병원에 입원해 보험사로부터 합의금이 지급되면 나눠 갖는 방식으로 2018년 12월 중순경부터 약 2년 간에 걸쳐 법규위반 차량 등을 대상으로 18회에 걸쳐 고의사고를 유발하고 보험금을 수령했다.
경찰은 "보험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항상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고의사고가 의심될 경우 즉시 신고하는 한편 범죄혐의 입증을 위해 블랙박스 영상을 보관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건전한 보험질서를 확립하고 선량한 운전자 보호를 위해 보험사기 범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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