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 경상국립대, '칠암창업센터 입주기업 ESG에 대한 약속' 전자책 출간

[진주소식] 경상국립대, '칠암창업센터 입주기업 ESG에 대한 약속' 전자책 출간

기사승인 2021-09-08 11:36:08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칠암창업보육센터(센터장 신용욱 항노화신소재과학과 교수)가 '칠암창업센터 입주기업 ESG에 대한 약속'이라는 전자책을 출간했다. 

기업 경영의 필수 가치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는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말로, 기업 또는 기업에 대한 투자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영향을 측정하는 요소를 말한다. 최근 기업 경영의 필수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기업을 위주로 ESG 관련 신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고 창업 기업에서는 주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사회적 기업의 창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정부에서도 특히 동반성장위원회에서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통해 ESG 평가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하는 등 창업기업도 지속가능한 경영에 동참을 장려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칠압보육센터에는 메카·기계 분야 8개 업체, 바이오 분야 3개 업체, 디자인 분야 3개 업체, 서비스 분야 2개 업체, IT 분야 2개 업체 등 모두 18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들 업체는 회사 소개에서 "앞으로 친환경 인증, 청년 고용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투명 경영, 사업윤리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업종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 "제품 안전을 강화하겠다",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라는 선언도 포함했다. 

신용욱 센터장은 "이제 창업에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부여한 기업이 더 많이 탄생해야 한다"며 "탄소배출 줄이기를 통해 친환경 인증, 청년고용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투명경영을 위해 입주기업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칠암창업센터 입주기업 ESG에 대한 약속 전자책은 칠암창업보육센터 자료실→E-book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남동발전, 코로나 극복 중소기업 현장방역 지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을 지키기 위한 방역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 제4차 대유행으로 인한 확진자 증가 추세와 하계 휴가철, 추석 연휴 등이 겹치면서 중소기업 현장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중소기업 생산현장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실제 남동발전은 지난해 4월 공기업 최초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방역과 방역물품 등을 지원해 기업현장에서 코로나 확진자 Zero 성과를 달성한 바 있으며, 최근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자 감염위험을 느낀 중소기업의 지원요청을 반영해 추진됐다.   

지난 8월 남동발전 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 중 신청서를 제출한 26개 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까지 집중적인 방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감염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추석 전·후로 방역을 집중 시행해 코로나 없는 중소기업 일터 지키기를 돕겠다"며 "이를 통해 우리 회사는 발전기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발전설비 신뢰도를 제고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KTL, 선별진료소 의료진 위문품 전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진주시 내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KTL 임직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진주시보건소, 경상국립대병원, 진주고려병원 등 진주시 선별진료소 8곳에 직접 방문해 포도 80여 박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최일선(最一線)에서 근무 중인 의료진과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온정을 나누며 힘을 북돋아주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KTL은 지난 2015년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진주본원 이전 후 매명절 빠짐없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포도 80여 박스는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진주청과시장에서 구매한 것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KTL 김세종 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모든 의료진들 덕분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며 "이번 위문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진의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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