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산청군, 18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접수

[서부경남] 산청군, 18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접수

기사승인 2021-09-24 10:17:08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산청군보건의료원이 18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미예약자 4559명을 대상으로 사전예약과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사전예약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며 코로나19 사전예약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예약 외에도 산청군 코로나 콜센터를 통한 전화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도 내국인과 동일하게 접종이 진행되며 외국인등록번호가 없는 경우에도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 임시관리번호를 발급받아 접종할 수 있다.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재 산청군에서는 2만 8218명(82%)이 1차 접종을 마쳤으며 2만 274명명(59%)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방역과 예방접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해군-국민권익위, 이동신문고 운영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오는 10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유배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이동 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동 신문고는 각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 조사관들이 방문해 행정기관과 지자체 등의 처분과 관련한 고충이나 건의 등을 상담하는 제도다.


이동 신문고에서는 전 행정 분야, 부패신고, 행정심판, 사회복지, 법률상담(민․형사, 생활법률), 소비자피해구제, 지적(地籍)분쟁, 노동관계 등에 대해 상담할 수 있다.

이동 신문고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심도 있는 상담준비와 민원해결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상담예약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동 신문고가 운영되는 당일 운영 장소를 방문해 상담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동 신문고 운영이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박철정 기획성과담당관은 "군민들의 개별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이동신문고를 통해 군민들의 고충과 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진주시, 진주학 정립 구상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23일 오후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진주학 정립을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진주학 정립 구상용역 최종 보고에는 그동안 수집된 진주학에 대한 사료를 바탕으로 지난 8월 지역의 진주학 연구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이 반영됐으며, 진주의 다양한 문화와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학문으로서의 진주학의 연구 방향과 중장기 발전계획, 진주학 연구를 위한 조직 구성 방안 등이 제시됐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학은 우리의 우수한 기업가 정신의 정신자산과 전통 문화예술의 풍부한 인문 자산, 진주성 등 다양한 건축자산 등을 모두 하나로 통합해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계승, 전파해야 하는 중요한 진주 정신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 용역 결과와 함께 지역 내 진주학 연구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진주학 연구에 대한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개화...이색작물 볼거리 풍성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과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은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개화가 50% 이상 진행됨에 따라 24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11일간 꽃단지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군과 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축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기존 행사프로그램을 대체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호박전시, 희귀박·핑크뮬리·백일홍·애기별꽃 등 이색작물 등 다양한 구경거리를 마련해 놓았다.


2m 이상 오픈 매장형을 설치하고 꽃단지 내 구역별 손소독제 비치, 방역부스 설치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 개최될 하동세계차엑스포 포토존 설치를 통해 북천 코스모스·메밀꽃단지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김용수 법인 대표는 "예전처럼 풍성한 축제를 진행할 수는 없지만 이번 꽃단지 개방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 더욱 알차게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는 경관작물인 코스모스와 메밀을 재배해 농촌 전경을 아름답게 가꿔 도농교류 행사 성격의 지역축제와 연계해 개최하는 대표적인 가을 꽃축제로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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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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