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채는 오는 10월 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전체 52개 분야 58명을 채용하며, 일반직군(39명) 채용이외에 전문직군(11명)과 공무직군(8명) 등 2개 직군에 대해서도 함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4차 산업 및 미래 신기술에 대한 시험인증지원을 위한 기계·전기·의료·환경 등 이공계 분야의 연구직뿐만 아니라 행정직까지 전 업무분야이며, 블라인드 채용을 원칙으로 진행된다.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 및 인성검사 ▲1차 면접(실무중심) ▲2차 종합면접(인성중심)의 순서로 총 4단계로 진행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으로 진행되는 면접전형을 실무·인성 2단계로 구분함으로써 실무능력이 검증된 직무적합 인재를 채용하는데 초점을 뒀다.
채용과정(서류·필기·면접)에서 편견이 개입돼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출신지역, 가족관계, 출신학교, 외모 등의 항목을 걷어내고 지원자의 실력(직무능력)을 평가해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KTL은 장애인·보훈대상자, 이전지역 인재에 대해서 채용가점을 부여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하는 한편 특히 채용전형 동안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예방 교육 실시, 전형장소 방역·환기 및 안전거리 확보 등 철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세종 KTL 원장은 "이번 채용과정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원자 안전을 위해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며 "아울러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지역인재에 대해 가점을 부여해 취업기회를 넓히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번 채용 세부사항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재경영실로 문의하면 된다.
◆중진공, 수출 두드림(Do-dream) 기업 300개사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이 오는 10월 1일까지 수출 두드림(Do-dream) 기업 모집을 진행한다.
수출 두드림(Do-dream) 기업 명칭은 수출을 '시작 또는 추진'한다는 의미와 수출로 '목표(꿈)을 이룬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유관기관의 중소기업 수출 및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집중 지원해 수출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이들의 수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 두드림 기업으로 지정되면 ▲중진공 수출바우처 우선 선정, 수출유망소상공인 맞춤형 온라인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 ▲소진공 정책자금 대출, 수출센터 교육 프로그램 및 역량강화 컨설팅 연계 지원 ▲KOTRA 해외무역관 활용, 수출마케팅사업 우선 선정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소상공인 특례보증 혜택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출 두드림 기업 지정 제도는 처음 실시되는 사업으로 올해 총 300개 내외의 기업을 지정한다. 내년부터는 매년 500개사 이상을 지정하는 등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신청은 오는 10월 1일까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문의는 중진공 수출마케팅사업처로 하면 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수출 두드림(Do-dream) 기업 지정 사업은 수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수출 성장을 도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유관기관 협업으로 집중지원을 제공해 수출기업으로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국기연, 국방R&D 지식재산권 전략수립...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전문협력 추진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 소장 임영일)는 지난 9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원장 김태만)과 '국방R&D분야 지식재산권 전략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하는 한편 첫 협력사업으로 '2021년 방위사업청·특허청 연계 IP-R&D 전략지원 사업'을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방산육성 지원사업 등 국기연에서 추진하는 국방 R&D 사업에 대해 특허동향 분석, 특허분쟁 대응방안 수립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기술교육 등 기관 전문가를 활용한 상호 협력체계도 함께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IP-R&D 전략지원 사업은 지난 8월 선정된 방산육성 지원사업 중 비호· 비호복합 체계에 적용되는 주전원공급발전기 구동용 가스터빈 엔진개발과 같이 향후 수출 가능성이 높은 4개 과제를 대상으로 수행된다.
특히 국내 방위산업이 내수중심에서 수출형으로 급격히 전환하면서, 해외시장에서 특허관련 분쟁이 더욱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방산 소부장을 개발하는 중소·벤처기업은 이에 대한 대응이 여의치 않아 어느 때 보다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에도 상호 협력이 가능한 국방 R&D 사업을 식별하기 위해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국기연 임영일 소장은 "앞으로 국내 중소·벤처 기업들이 국산 무기체계 부품‧소재·장비를 개발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해외 수출규제 및 특허분쟁에 원활하게 대응하고, 우수 제품‧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으로 세계 방산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