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진주시, 중소기업 취업 청년 복지지원금 2차 지원대상자 선정

[서부경남] 진주시, 중소기업 취업 청년 복지지원금 2차 지원대상자 선정

기사승인 2021-09-28 15:18:59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업체 취업 청년 복지지원금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 확대를 위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오는 30일 2차 지원대상자에 대한 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7월 1232명의 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타 사업 중복참여 및 타 지역 사업장 근무, 사업 참여 후 타 지역 전출 및 퇴사 등의 사유로 부적합한 158명을 제외하고 소득이 낮은 순으로 1차 지원대상자 500명을 선정해 지난 8월 1회분 복지지원금 30만원 씩, 총 1억 5000만원을 지급했다. 1차 지원 대상에서 미선정됐던 574명에게는 오는 30일 1회분(1인당 30만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2회분 복지지원금은 사업 신청 당시 자격조건 유지 등 확인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서류(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주민등록초본)를 제출받아 오는 11월 초에 지급할 예정이다. 
 
서류 제출 대상은 1차, 2차 지원 대상자 중 1회분 지원금 수혜자에 해당되며, 사업 참여 중 타 지역 전출 및 퇴사 등으로 지원 중지 사유에 해당되는 청년 근로자는 사업 중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취업청년 복지지원금 지원사업은 연간 최대 120만원의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지원하며, 분기별 30만원씩 총 4회에 걸쳐 지급된다. 

지원금으로 지급된 진주사랑상품권은 외식뿐만 아니라 미용, 서적 구입 등 1200여 개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사업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청년들의 주거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지난 2월부터 오는 11월까지 10개월분의 월세 임차료를 월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근 추경 예산 확보를 통해 대상자 26명을 추가로 선정하고 10월 초 2월분 임차료부터 소급 지원한다. 이로써 올해는 2억 3900만원의 예산으로 11월분까지 총 160여 명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진주시가 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진주시청 일자리경제과 청년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군, 2022년 새로운 시책 208건 업무보고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과소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상기 군수 주재로 2022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내년도 사업계획을 미리 살펴봄으로써 선제적이고 내실 있는 군정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보고는 기획행정국, 문화환경국, 하동녹차연구소, 건설도시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순으로 중요사안에 대한 군수의 질의와 담당 국소과장의 응답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내년도 중점 추진할 신규사업 70건과 특수시책 80건, 엑스포 지원 58건 등 총 208건의 새로운 업무보고가 이뤄졌다.

주요 신규사업은 ▲영호남 화합 인도교 조성 ▲금오산 자연휴양림 조성 ▲솔섬 해상공원 조성 ▲북천 스카이바이크 설치 ▲하동정수장 증설 ▲청년문화도시 구축 ▲세계 차 도시 연합 구성 ▲하동 드림스테이션 조성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등이다.

윤상기 군수는 2022 세계차엑스포 개최 준비를 위한 국과소별, 읍·면별, 유관기관별 역할과 할 일에 준비를 철저히 당부하는 한편 세계차품평회, 세계 명차 경매행사 등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엑스포 기간 내 부족한 숙소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과 음식점 환경개선을 위해 입식 식탁, 플라스틱 그릇 사용자제, 간판정비 등을 실시하고 물 한잔의 서비스에도 찬물보다 녹차 티백 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윤 군수는 "내년은 세계적인 차 엑스포 행사를 개최하는 해로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 엑스포 준비 등에 공무원들이 자기 책임하에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해군,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본격화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미조면 국공립어린이집 신축공사 설계 용역 보고회'를 지난 27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솔어린이보육지원재단 이정훈 이사, SN건축사사무소 김상언 건축사가 참석해 향후 설계 및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임태식·윤정근 군의원과 권대성 미조면 이장단장 등이 참석해 밝고 쾌적한 어린이집 신축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장 군수는 "친환경 건축 재료와 튼튼한 마감재 사용으로 안전한 어린이집 신축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소음과 미세먼지를 방지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조면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해 7월 하나금융그룹과 신축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추진하고 있으며, 한솔어린이보육재단에서 설계 컨설팅 및 사업시행을 맡고 있다.
 
협약에 따라 남해군은 하나금융에서 3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국·도비 2억 5000만원을 포함해 총 6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원 20명(만0세~2세), 연면적 170㎡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다. 착공은 올해 11월, 준공과 개원은 내년 9월 예정이다.


◆사천 관내 공공기관, 학교 체육발전 4000만원 장학금 기탁

경남 사천시 고성그린파워(주)(대표 김학빈)와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발전본부(본부장 임다두)가 학교체육(유도)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4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사천시청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고성그린파워(주)는 삼천포중앙고에 2000만원,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발전본부는 삼천포제일중학교와 문선초등학교에 1000만원씩 모두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민·관·학 협력교육 및 학교체육 장학사업' 협약을 맺고 학교체육 발전 및 선수발굴과 육성지원을 위한 학교체육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들은 학교체육 농구부 육성을 위해 매년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학교체육 육성과 발전을 위해서 교육기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사천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교체육 선수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됨에 따라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근 시장은 "고성그린파워(주)와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발전본부의 장학금 지원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이번 학교체육 유도부에 지원된 장학금이 우수선수 양성과 유도 명문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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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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