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경남]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 우주모험 4D영상 운영

[북부경남]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 우주모험 4D영상 운영

기사승인 2021-09-29 16:03:41
[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새로 제작한 영상 ‘레이의 우주 대모험–블랙홀’을 10월 한 달간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 4D 영상관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영상은 EBS에서 방영된 국내 애니메이션 ‘레이의 우주 대모험’을 4D 입체 영상으로 구현한 것으로, 지난 5월 ‘경남지역 과학관 공동사업(경남과학문화센터 주관)’에 선정되어 3000만원의 사업비로 4개월 간 개발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영상은 6분 분량이며 우주인 ‘레이’와 로봇 ‘쿠스’가 우주를 탐험하면서 블랙홀을 마주치며 겪는 흥미진진한 모험 과정을 담고 있다. 과학관 2층 4D영상관에서 시범운영으로 10월 한 달 동안 하루 3회(10시, 14시, 16시) 무료 상영한다.

강용범 월성우주창의과학관장은 “여섯 방향으로 움직이는 관람석과 입체 영상을 통해 우주의 광활한 모습을 체험하고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는 짜릿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며,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흥미 유발과 교육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월성우주창의과학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람객 안전을 위해 4D 영상관 좌석의 절반인 15명까지 입장해 한 칸씩 띄워 앉는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운영한다.

◆거창군, 지역사회 감염 차단 위해 외국인 방역관리에 나섰다

거창군은 최근 경남도내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확산추세에 있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최영호 부군수 주재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전국 외국인 확진자 비율이 9월 17일 당일 기준 333명, 전체 비율 16.9%에서 9월 28일 당일 기준 600명으로 전체 비율 26.4%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코로나19 확진 시 신분상의 불이익을 우려해 검사나 백신접종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아 감염 확산이 더욱 우려되고 있다.

군은 대책 회의를 통해 외국인 관련 8개 부서가 행정력을 집중해 외국인에 대한 방역수칙 및 백신접종 홍보 강화와 외국인 근로 사업장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동안 군은 외국인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한 결과, 관내 등록·거소 신고 외국인 568명 중 466명이 1차 이상 예방접종을 받아 접종률은 82%이다.

또한, 불법체류자 등 미등록 외국인 574명 중 512명이 접종해 접종률은 89%로 안정적인 추세이나 10월 연휴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군은 다시 긴장상태다.

최영호 부군수는 “코로나19의 확산고리 차단을 위해 감염병 취약계층인 외국인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등록 여부를 막론하고 신분상의 불이익이 없이 진단 검사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집중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특산물관 거창 산양삼 홍보

구인모 거창군수는 28일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산삼특산물관에 입점해 우수한 품질과 능동적인 마케팅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거창 산양삼 부스를 방문, 거창군 임업인을 격려했다.


산삼특산물관은 전국의 산양삼을 소개하고 지역민의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전시관으로, 거창군은 함양군 다음으로 많은 8개 부스가 입점하여 덕유산, 지리산, 가야산의 수려한 산자락에서 한 뿌리, 한 뿌리 정성을 다해 소중하게 키운 거창 산양삼을 홍보하고 판매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을 대표하여 거창 산양삼을 홍보하는 임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거창, 함양, 산청 합동부스인 거함산 항노화산업 홍보부스와 경상남도 홍보부스, 엑스포 전시관 및 주요 시설물을 방문, 견학하는 등 거창군에 접목할 사업들을 벤치마킹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서 거창 산양삼의 우수성을 전국으로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 홀로어르신 댁내 차세대 응급장비 확대

거창군은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장비 확대설치로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

현재 거창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시스템은 홀로어르신 239가구, 장애인 61가구 총 300가구에 설치되어 있고 차세대 응급장비는 태블릿PC형태의 게이트웨이, 119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출입문 감지센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군은 9월 말 현재 196가구에 신규 장비를 설치했으며 연말까지는 대상 가구에 모두 설치할 예정이다.

실제 홀로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과 상시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가구에 시스템이 설치되면 응급 호출, 화재감지, 가스누출감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119 안심콜 시스템을 통해 소방서로 자동으로 신고 되어 취약계층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다.

◆거창 수승대, 주차료 걱정 없이 수승대를 느긋하게 즐기세요

거창군은 명승 거창 수승대를 찾는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관광지 내 시설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3시간 이내 주차료를 면제한다.

수승대 주차료는 기존에 30분 이내 500원을 시작으로 10분 단위로 초과 이용료를 받았왔으나 수승대를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거창의 대표 관광지를 마음 놓고 여유 있게 돌아볼 수 있도록 3시간 이내는 무료로 변경했다.

또한, 수승대 내의 공공시설인 야영장, 목재문화체험장, 썰매장, 축제극장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주차료가 무료이며, 수승대관광지 내 민박, 펜션, 식당, 카페, 매점 등 이용자도 시설이용증명서(영수증 등) 첨부 시 주차료가 면제되어 수승대 내 시설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군, 도시재생 5개 지역 ‘마을리더와 활동가’ 뭉치다

거창군은 28일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도시재생사업 추진 및 예정지역 마을리더, 활동가, 협동조합, 주민협의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대학 마을리더 및 활동가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거창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 중인 죽전 및 상동지구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예정 지역인 김천, 하동, 대평 마을의 중추적인 역할은 물론, 5개 마을 간 협력적 네트워크와 상호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군 도시재생대학 ‘마을리더 및 활동가’ 과정은 8월 7일부터 수료식 당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5주에 걸쳐 ▲마을리더 및 활동가의 역할 ▲도시재생 거점공간의 활용 ▲도시재생 활동가 네트워크 구축 등 이론수업과 거창군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 현장 답사 과정으로 진행됐다.

◆합천군 통합관제센터, ‘안전파수꾼’ 역할 톡톡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제요원이 지난 13일 관내에서 발생한 범죄 용의자의 신속한 검거에 큰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아 29일 박정덕 합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군 통합관제센터는 2015년 7월 개소 후 실시간 관제를 통해 강도, 폭력 등 5대 범죄자를 검거하는 데 크게 이바지해 왔다.

범죄사고 외에도 치매 어르신, 어린이 실종 및 자살 징후 등이 발견될 때, 즉시 112 및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출동 요청해 연평균 150여 건을 해결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번 감사장을 받은 관제요원은 “모든 군민을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동료들과 함께 범인 검거에 이바지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준희 군수는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요원, 경찰 등 17명이 교대로 24시간 상주하며 실시간으로 관내 구석구석을 모니터링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경찰,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안전한 합천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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