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4곳과 제1회 진주혁신도시 이전기관 공공데이터 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 업무수행의 결과물로 생성·수집·취득해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관리하는 모든 정보로 국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제공하고 있다.
지난 16일 국토안전관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 (빅)데이터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회의는 협약 체결 이후 진행되는 첫 회의로 기관별 공공 데이터 제공을 담당하는 데이터 책임관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운영 방안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주요 협약 주요내용 살펴보면 5개 기관은 국민이 공공데이터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통해 공공데이터 협업과제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공공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또한 협업과제를 만들고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향후 1년간 매월 공공데이터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제1회 공공데이터 협의체 운영회의에서는 기관별 보유 중인 공공데이터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제공·이행 가능한 사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각각 협의체 운영 간사기관과 대외협력 간사기관으로 선정했다.
2차 회의는 10월 말 한국남동발전에서 개최되며 데이터협의체 참여기관 확대와 국민안전 강화를 주제로 한 공공데이터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정우 LH 빅데이터센터장은 "국토, 발전, 산업, 안전 등 다양한 영역의 5개 기관이 협력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협의체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 개선 등 데이터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