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남] 의령군,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공모 선정

[중부경남] 의령군,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공모 선정

기사승인 2021-09-29 16:31:19
[의령=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귀농귀촌 유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최대 사업비 4억 원(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은 귀농·귀촌 유치를 위한 지원센터 운영 및 지역융화 프로그램 실시, 임시주거 등 지원으로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및 지역활력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의령군은 2019년부터 추진해온 3년 차 사업이 올해로 끝나지만 이번에 공모사업에 재선정되어 관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군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 ▲창농 후견인 멘토링 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귀촌 신규농업인 교육 운영 등이 있다.

◆의령군, 2022년도 재해예방 사업비 124억원 확보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2022년도 재해예방사업에 13개소, 124억 원 예산을 확보했다.

신규 사업 대상지로 △신촌 재해위험지구 2억원(총사업비54억원) △척곡 재해위험저수지 1억원(총사업비22억원) △내곡 재해위험저수지 1.4억원(총사업비25억원)이 포함됐다.

또한 △평촌 재해위험지구40억원(총사업비330억원) △서암2 재해위험지구 15억원(총사업비50억원) △봉곡2 재해위험지구15억원(총사업비60억원) △봉두 재해위험지구 16억원(총사업비98억원) △아근1 급경사지붕괴위험지구 8억원(총사업비40억원) △성비 재해위험저수지 6억원(총사업비28억원) △월현 재해위험저수지 6억원(총사업비38억원) △토곡 재해위험저수지 5억원(총사업비25억원) △양동 재해위험저수지 5억원(총사업비21억원) △신전대 재해위험저수지 4억원(총사업비24억원)는 계속 사업으로 예산이 확정됐다.

특히 신촌 재해위험지구는 매년 집중 호우시 상습 침수로 피해가 심각했으나 이번 사업 확정으로 위험 요소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설치시기가 오래된 관내 저수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7개소에 대한 저수지 정비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농민들의 근심도 덜 수 있게 되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가 최우선이나 열악한 재정 여건상 예산집행에 신중해질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며 “다행히도 사업비가 확보되었다. 앞으로도 국․도비가 지원되는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의회, 서양화 양효순 작가 만남전

의령군의회(의장 문봉도)는 28일 서양화 양효순 작가를 모시고 작품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전에는 ‘삶’을 주제로 한 12점이 전시됐다. 

그림작가 초대 개인전은 7월부터 9월까지 의령군의회 2층 복도(일명 의회 갤러리)에서 매월 열리고 있다. 

양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였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상하이, 밀라노 등 해외에서도 각종 개인전 및 초대전에 참여했다. 

양 작가는 성산미술대전, 마산3.15미술대전, 김해미술대전 등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창조미술협회 부산지회 사무국장과 섬진강미술대전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함안군 법수면, 새 표지석 제막식 행사 개최

함안군 법수면은 28일 국지도 67호선 가야-법수 경계에서 법수면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35년 전인 1996년 법수면청년회가 설치했던 기존의 표지석은 국지도 67호선 가야~석무 간 도로가 확장되면서 도로에 비해 너무 작고 초라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법수면이장협의회는 표지석 재건립 의견을 모아, 법수면 출신의 기업가 수성산업 황장량 대표의 지원으로 새로운 법수면 표지석을 제작해 설치하게 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하여 윤광수 군의회 부의장, 박용순 군의원, 이충희 법수면장, 김윤수 법수면이장협의회장,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함안문예회관, 어린이 환경연극 ‘쓰레기 꽃’ 공연

10월 2일 오후 5시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환경 연극 ‘쓰레기 꽃’이 함안문화예술회관을 찾아온다.


연극 ‘쓰레기 꽃’은 서울 어린이연극제 대상, 희곡상, 연기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교훈을 주는 환경 연극이다.

이번 환경 연극 ‘쓰레기 꽃’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진행되며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간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고,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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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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