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상남도, 부울경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포럼 개최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부울경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21-09-29 19:14:43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는 부울경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및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29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부울경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포럼(공개토론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경상남도 공식 유튜브 ‘갱남피셜’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장 등 각계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으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나갔다.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장의 ‘재생의료사업의 정책방향 및 부울경 바이오산업 연계방안’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김영만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산업과장의 바이오헬스산업 추진현황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지정토론 시간에는 김경순 인제대 제약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재호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융합연구원장, 전용환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센터장 및 정종태 클리노믹스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부울경 바이오기업들의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정부의 재생의료사업의 정책 방향에 대해 인식하고 지역 바이오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책을 모색했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이번 포럼(공개토론회)이 1만4000여 개의 부울경의 우수한 의료 기반을 활용하고 부울경 바이오산업의 연계를 통한 바이오산업의 공동발전 방안 모색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 동남권 행사' 김해서 개최

동남권 지역 바이오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바이오협회 주관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 동남권 행사'를 29일 경남 김해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산업 사업화 촉진 및 지역기반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역 소재 바이오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도내 12개 바이오기업을 비롯해 김영만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산업과장 및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등의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사전에 파악된 동남권(김해, 진주, 부산) 소재 바이오기업의 애로사항을 당일 행사 현장에서 해소했다.

한편 산업부 주관 찾아가는 바이오 카라반 행사는 지난해 12월 강원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충청(3월) 및 호남지역(6월)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향후 대경·제주권 등에서도 개최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경남 뉴딜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경상남도는 29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유니콘홀에서 경남 뉴딜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영진 경남도 기획조정실장과 류해석 뉴딜추진단장을 비롯해 이상곤 산업은행 간접투자금융실장, 김민엽 한국성장금융 뉴딜펀드운용실장,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수도권 펀드운용사 등 8곳, 도내 기업 10개 사가 참여했다.


이번 경남 뉴딜기업 투자설명회는 정부에서 조성하고 있는 정책형 뉴딜펀드를 비롯한 뉴딜 민간투자자금의 도내 기업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가 첫번째다.

행사에 참석한 펀드운용사는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사인 이앤인베스트먼트, 노틱인베스트먼트,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한국모태펀드 출자 펀드 운용기관인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경남벤처투자, 나우아이비캐피탈, 인라이트벤처스, 한국투자증권 등 8곳이다.


도내 참여기업은 ▲ 바이오액츠비엠앤에스(광학영상 기반 체외진단시약) ▲ 티스템(무막줄기세포 활용 동물관절염 치료제) ▲ 이플로우(수소연료전지 자전거) ▲ 서우(항공기 부품 조립용 치공구) ▲ 아피셀테라퓨틱스(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 케이피항공산업(항공기 구조, 치공구 부품) ▲ 쉐어앤서비스(휴대용 호흡재활의료기) ▲ 모던텍(전기차 충전시스템) ▲ 엠엔이솔루션(자동화 설계, 자동제어) ▲ 오티아이코리아(의료용 멸균소독기) 등 10개 사로 도내 기업지원기관 추천과 8월 참가기업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경남도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10월부터 수도권 펀드운용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뉴딜분야 우수기업 발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추가 발굴기업은 12월 경남에서 열릴 투자설명회를 통해 투자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폴리텍ⅶ대학, 평생교육 상호협력 협약 체결

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29일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본관 2층에서 한국폴리텍ⅶ대학과 평생교육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의 문화‧예술강좌 중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자격증 과정, 미디어 교육 등 기능‧기술 관련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산업현장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이 과정에서 3d프린터와 같은 전문장비, 작업공간, 전문가 풀(pool) 등 대학이 보유한 물적‧인적 기반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도민들을 위한 생활 속의 기능기술 교육 ▲산업현장체험 교육 및 부대시설 이용 ▲도민들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시 전문가 자문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한편 경남도는 경남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하여 미취업자와 경력단절 여성,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능‧기술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습-고용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주 정촌면 백악기 공룡․익룡발자국화석 산지, 천연기념물로 지정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일원에 소재한 진주 정촌면 백악기 공룡․익룡발자국화석 산지가 지난 8월 30일간의 지정 예고 및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진주 정촌면 백악기 공룡․익룡발자국화석 산지는 중생대 백악기 공룡과 익룡을 비롯한 약 1만여 개의 다양한 발자국 화석이 대거 발견된 곳으로 우리나라 백악기 척추동물발자국화석을 대표할만한 산지이며 단일 화석산지로는 높은 밀집도와 다양성을 보인다.


특히 이곳에서 발견된 이족 보행하는 7000여 개의 공룡 발자국은 육식 공룡의 집단 보행렬로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사례다.

국내의 많은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에서도 육식공룡 발자국은 드물게 발견되며 이곳의 육식공룡 발자국은 2cm 남짓한 아주 작은 크기의 발자국에서부터 50cm가량 되는 대형 육식 공룡 발자국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또한, 뒷발의 크기가 1m에 이르는 대형 용각류 공룡의 발자국과 익룡, 악어, 거북 등 다양한 파충류의 발자국이 여러 층에 걸쳐 함께 발견된다.
 
이 화석들은 1억여 년 전 한반도에 살았던 동물들의 행동 양식과 서식 환경, 고생태 등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정보를 포함하고 발자국의 밀집도나 다양성, 학술 가치 측면에서 세계의 많은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 중에서도 양적, 질적 독보적인 사례이므로 천연기념물로서는 손색이 없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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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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