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마산해양신도시 우선협상대상자,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선정

[창원소식] 마산해양신도시 우선협상대상자,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선정

기사승인 2021-10-01 09:54:37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일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8월 30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3개사에 대해 사전심의했다. 


공모지침서를 위반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2개사는 사업심의 대상 제외 및 사업신청 무효 처리하고,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선정심의위원회에 단독으로 상정해 평가 및 심의했다.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 지침에 따라 선정심의위원회의 평가 및 심의 결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총점 800점 이상의 점수를 득점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우선협상대상자와 적극적인 협상을 벌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인가 등 절차를 거쳐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1~11일 ‘창원e복지박람회’ 개최…스마트복지의 새로운 도전
 
‘2021. 창원e복지박람회’가 1일부터 11일까지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창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획 ‧ 개발한 온라인홍보플랫폼 창원복지넷에서 진행된다.

창원복지넷은 첫 화면에 ‘행복한 복지의 땅’을 만들어 창원시를 가상공간으로 나타냈으며 온라인전시관을 통해 사전 신청한 92개 시설, 기관 및 단체들이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업데이트해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복지영상스테이션을 통해 37개의 창원지역 기관 및 단체들이 영상을 통해 프로그램과 사업, 제품 정보, 다양한 사례를 통해 만들어진 이야기를 직접 전달해, 지금까지 오프라인 박람회를 통한 한정적인 정보 전달체계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언제든지 한눈에 쏘옥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기관홍보영상공모전, 초성퀴즈, 축하댓글이벤트, 설문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앞으로 창원시의 복지정책과 당면과제들을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스마트 복지정책이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2021 스타트업 테크쇼’ 13일 개막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오는 13일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지역 최대의 창업행사인 ‘2021 스타트업 테크쇼’를 개최한다.

스타트업 테크쇼는 창원지역의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를 매칭하고 신기술 제품의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기술창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스타트업 테크쇼는 1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우수 스타트업 12개 업체, CES2022 참가 확정 기업 10개 사 및 다수의 국내 투자기관과 해외 화상(華商) 네트워크가 참가해 눈길을 끈다.

행사는 개막식 직후 벤처투자 로드쇼 Ⅰ부와 Ⅱ부, CES 2022 참가기업 피칭으로 이어지며 벤처투자 매칭데이&투자상담회 진행과 함께 스타트업 25개 업체의 신기술 제품도 전시된다. 행사 전 과정은 유튜브(채널명 : 창원시 창업지원센터) 및 ZOOM(화상회의)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온라인 참가자들을 위한 실시간 시청인증 선물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벤처투자 로드쇼 Ⅰ부에서는 스타트업 8개 업체가 참가해 사업화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업체당 15분간 투자유치를 위한 경쟁 IR 피칭 대회가 펼쳐지며 즉석에서 투자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상위 5개 우수 업체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어지는 벤처투자 로드쇼 Ⅱ부에서는 나노아이텍, 포렉스, 라쉬반코리아, 모던텍 등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증받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4개 업체가 참가해 신기술 제품 소개 등 투자유치 설명회를 펼칠 예정이다.

CES 참가기업 피칭에서는 CES 2022 참가가 확정된 스타트업 10개 업체가 참가해 업체당 5분씩 회사소개 및 CES에 내놓을 혁신제품과 성과목표 등을 발표한다.

현장에서 별도로 창원시와 모태펀드 및 TIPS 운영사인 인라이트벤처스 공동주최로 창원시 관내 기술 경쟁력이 있는 스타트업 발굴 및 직접 투자를 위한 벤처투자 매칭데이 & 투자상담회가 진행된다.

올해 들어 5번째로 개최되는 매칭데이는 새로운 투자 매칭 등 성과가 기대되며 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2개 사에 대해 7억원을 투자한 실적도 있다.

이러한 투자 매칭 외에도 스타트업 제품 전시 코너를 통해 25개 업체가 신기술 제품을 선보이는 등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창원의 스타트업은 기계⋅전자⋅모빌리티 분야에서 최근에는 ICT⋅바이오⋅의료산업에까지 영역이 넓혀지고 있으며 기술력도 우수해 지역 및 수도권에서 숨어 있는 유니콘 스타트업 투자처를 찾기 위해 다수의 벤처캐피탈(VC)과 엑셀러레이터(AC)들이 참가를 문의해오고 있다.

이번 스타트업 테크쇼는 형식적인 행사를 탈피해 실질적인 투자와 비즈니스 매칭을 중심으로 행사가 구성됐으며 특히 벤처투자 로드쇼에는 창원시가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중화총상회를 매개로 중국,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네시아, 호주 등 세계 화상(華商)들도 참가한다는 점은 눈여겨 볼 만하다.

창원시가 주최하는 2021 스타트업 테크쇼는 지역 최대의 창업붐업을 위한 행사로 창원시의 기술창업 잠재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스케일업을 꿈꾸는 스타트업에게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광장서 '수소모빌리티 로드쇼' 개최

'수소모빌리티 로드쇼(Hydrogenwave in Changwon) 전시장'이 지난 30일부터 창원광장에 문을 열고 미래의 수소사회를 이끌어 갈 첨단 수소모빌리티를 창원시민에게 선보였다. 

이번 전시행사는 국내 수소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국내외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첨단 육상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철도, 해양, 항공 분야 수소모빌리티의 핵심부품인 선박·철도용 차세대 연료전지, 연료전지 기반 전기충전시스템, 연료전지와 구동모터를 모듈화한 구동시스템 등을 전시해 앞으로 다가올 수소사회에서 운행될 첨단 수소모빌리티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선보였다. 

30일부터 개방한 전시장에는 수소모빌리티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가진 많은 시민 및 기업체 관계자가 방문해 전담직원의 안내로 전시된 모빌리티를 관람했다. 


그동안 경험할 수 있었던 수소승용차와 수소버스를 넘어서 무인자율운행 트레일러 드론, 수소발전차량, 수소트램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모빌리티가 확대되고 있는 점에 관람객 대부분이 감탄과 놀라움을 보였다. 

코로나19 방역 관계로 별도의 개막행사 개최없이 전시장이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허성무 시장, 송영길 민주당 대표 및 국회의원,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등 주요 내빈이 전시장을 방문·견학했다.

특히 창원에 소재한 현대로템에서 개발한 수소트램의 개발사항 및 정부의 수소트램실증사업 등을 안내받고 국회 차원의 수소트램 개발 및 활성화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어 허성무 시장과 송영길 대표은 창원시 수소산업 정책 성과가 집약돼 있는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를 방문해 창원시가 세계 최초로 조성한 수소실증단지에 구축된 국내 1호 수소생산기지, 국내 기술로 제작된 국산 수소버스용 충전설비 등을 살폈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에 선보인 첨단 수소모빌리티의 핵심기술 개발에 창원시에 소재한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중심으로 기업들의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수소를 매개체로 창원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Link 人 합성’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1동 일원에 수립한 ‘Link 人 합성’ 합성1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1년 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합성1동은 경전선 복선화 사업으로 하나의 마을이 두 개로 나눠져 주민간 소통이 어려운 지역이 됐으며 합포성지로 지역의 개발도 어려웠다. 


초등학교와 장애인 학교인 혜림학교가 있으나 보도가 없고 불법주차 등으로 학생들의 등·하교에 위험이 존재하는 지역으로 개선이 필요했다. 

이런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LH등 각종 기관 그리고 창원시가 많은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주민이 원하는 지역에 적합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했다. 

합성1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총사업비는 129억원으로 이중 이번 공모 선정으로 창원시가 지원받는 국·도비는 약 88억원이다. 

시는 △생활의 연결, △장소의 연결, △사람의 연결이라는 전략으로 합포성지와 연계한 어울림센터조성, 지역보행환경 개선, 집수리사업 등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제공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2021년 월영새뜰마을사업, 경화동 도시재생인정사업에 이어 이번 합성1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까지 3건의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됐다. 

이로 인해 176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시 재정에 부담을 줄이는 결과를 만들었다. 시는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 공모로 낙후된 지역이 없도록 행정을 펼쳐가고 있다.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마산합포구 해양신도시부지에서 실시하는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산업박람회’에서는 전국 지자체의 도시재생사업을 알릴 뿐만 아니라 사람 중심의 창원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창원시 도시재생의 현재와 미래를 홍보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합성1지구와 같이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이야 말로 창원시가 추구하는 ‘사람중심 창원’의 모범 사례"라며 "원도심이 활력있는 지역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도시재생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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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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