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 2일 창녕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거제시선수단으로 구성된 초등부·중등부·여자부 각 체급별 개인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단체전 동메달 1개를 더해 2위 충청남도를 크게 앞서면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8년 제주특별자치도 한림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전국 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종합우승 이후, 초·중·고·대학·여자 5개부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쳐 3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경상남도의 종합우승에 큰 힘을 보탠 계룡초등학교 씨름부 용사급(60Kg이하) 최고의 유망주이자 지난 시즌 3개 대회 3관왕의 주인공인 김대원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절정의 기량으로 1위를 차지해 다시 한 번 용사급 최강자임 확인했다.
장사급(120Kg이하)에서 3위를 차지한 손재민 학생 또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단체전에서는 4강전에서 아쉽게 충남 기지초등학교에 패해 동메달에 그쳤지만 강한 팀워크와 경기력으로 명실상부 초등부 씨름 강팀임을 입증했다. 또한 계룡중학교 역사급(90Kg이하)에 출전한 서금광 학생은 은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거제시청 소속 여자부 무궁화급(80Kg이하)은 이다현 장사가 4강에서 최희화(안산시청)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김다영(구례군청)을 2-1로 제압하고 1위를 했고, 한유란(거제시청)은 매화급(60Kg이하) 3위를 차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거제시 공공와이파이 한달 350만 명이 이용한다.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018년부터 시내버스, 버스대기소와 공원 등 지역주민 밀착형 공공와이파이 317개소를 구축해 편리한 무선인터넷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2021년 공공와이파이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월평균 350만 명이 4만5000GB의 데이터를 이용, 1GB 데이터 이용단가를 평균 5000원으로 계산할 경우 매월 2억250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시대에도 불구하고 공공와이파이 이용은 지난해보다 일평균 이용인원은 12배, 데이터양은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기기의 보편화와 디지털콘텐츠 소비 활성화로 공공와이파이가 시민 생활 속에 자리매김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공공와이파이는 전국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계해 운영‧관리함으로써 유지관리 예산절감과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공공와이파이)를 운영하여 서비스 이용방법, 서비스 위치 및 장애접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변광용 시장은 “공공와이파이는 매일 수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서비스인 만큼 관리에도 철저히 해 나갈 것이며, 디지털 전환시대 필수 인프라로 앞으로 더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거제시,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12건 선정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2022년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총 25건을 제출해 도시군 연계협력형 2건, 주민자치형에 10건이 선정돼 도비 4억2천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경상남도 시군구 내에서 사업 건수로는 두 번째, 예산 규모로는 세 번째로 많은 도비를 확보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도시군 연계협력형 사업인 아주동 ‘거제도 문탠로드’와 수양동 ‘꽃길따라 맨발로 걸어요’ 사업은 도민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거제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면서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거제시는 주민참여예산의 활성화를 위해 올 초부터 주민자치회와 연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발굴했고, 실효성 있는 사업선정을 위해 거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현장실사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시민들께서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경상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시민의 노력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 내년도 예산편성 및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앞서 사전점검
강석주 통영시장은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기간 중 3일간)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통영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주요사업 중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 주요업무계획 수립과 연계하여 실제 현장 여건과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함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현장 근무자, 주민 등을 직접 만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죽림종합문화센터 건립 등 주요 현안 사업현장 28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결과 ‘죽림종합문화센터 건립’은 올해 9월에 공사를 준공하고 12월말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영 시민의 품격높은 장사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추모공원 현대화 사업도 올해 화장시설 신축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도심부 교통체증 문제 해결을 위해 개설 중인 우리은행~SC제일은행 구간, 강구안~천보빌딩 구간 도시계획도로는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 중에 있으며,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건립, 청소년 문화의 집 신축, 평림체육시설 조성사업 등 민선7기 공약사업도 대부분 연내 준공 및 정상추진되고 있다.
강석주 시장은 “2021년은 민선7기가 그간 노력해온 일들을 성과로 내놓아야하는 해로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굵직한 현안 사업들의 추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각 부서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참여한 부서장 및 직원들을 격려했다.
◆통영해경, 청각·언어장애 어민을 위한 구조카드 제작 및 보급
통영해양경찰서는 청각과 언어에 장애를 가지고 있어 바다에서 구조요청이 힘든 어민을 대상으로 구조요청 카드(Sea Help)를 보급하고 현장방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통영해경은 장애를 가진 어민이 해양에서 사고를 당해도 제대로 신고가 되지 않아 큰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단한 그림으로 된 구조요청 카드를 자체 제작하여 배포했다.
구조요청 카드는 총 5장(안전, 화재, 침수, 운항불가, 환자발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카드 맨 앞장에는 영상통화가 가능한 전화번호가 기입되어 있다.
해양사고 발생시 적절한 구조요청 카드 사용으로 상황에 맞은 대응이 가능하고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져 장애 어민 보호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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