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2021 KOREA월드푸드챔피언십' 전원 수상 [대학소식]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2021 KOREA월드푸드챔피언십' 전원 수상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1-11-09 16:18:53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 호텔조리제빵학부 교수 및 학생 57명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1KOREA월드푸드챔피언십'에 출전해 참가자 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OREA월드푸드챔피언십'은 (사)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18개 정부기관이 후원하는 대회로 조리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외식산업 발전 및 국민의 식생활 증진에 이바지하는 한편,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및 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나아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한민국 하반기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 행사다. 


이번 대회는 국제요리경연 및 라이브경연 등 총 750팀 2500여 명의 조리인이 참가해 솜씨를 겨뤘다. 남해대학 출전 팀은 대학의 조리과학관에서 경연을 펼치고 (사)한국조리협회에서 파견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맡았다.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는 학생라이브요리경연 및 칵테일경연, 세계요리경연, 한식요리경연, 제과·제빵·디저트경연 등에 총 57명이 참가해 대상 2개 팀,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1개 팀, 우수지도자상 1명, 금상(16개 팀) 38명, 은상(7개 팀) 10명, 동상(6개 팀) 9명이 수상하는 등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이세한·김민건 학생 팀이 남해지역에서 생산되는 향토특산물을 활용한 서양식요리 3코스의 작품을 선보여 학생라이브경연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제과·디저트경연 전시부문에 참가한 조한나·이도연 학생 팀은 최우수상을, 한식요리경연 전시부문의 홍수표 학생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호텔조리제빵학부 학부장 권오천 교수가 전체 선수단을 이끌며 훌륭한 인재를 지도 육성하고 한국외식산업 발전과 (사)한국조리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지도자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라이브요리경연부문 대상을 차지한 김민건(1학년) 학생은 대회 수상소감을 통해 "기본기에 충실하라고 강조하시는 교수님의 지도에 따라 동료학생들과 함께 밤낮없이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 큰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조현명 총장은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가 해마다 대규모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현재 우리대학이 도립대학 혁신모델 구축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창의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로 추진 중인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운영 성과와 훌륭한 실력을 갖춘 교수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조리인력 양성으로 국내외 외식업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를 배출해내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대학, 영진의료재단 엠아이병원과 산학업무협약 체결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이 의료법인 영진의료재단 엠아이병원(이사장 신정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남해대학과 엠아이병원은 산학협력협의체 구축을 통한 산업수요맞춤형 전문인력 공동 양성에 협력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양 기관의 지식과 기술 및 인적·물적 자원 상호 연계 운영 ▲교육과정 개발·편성 및 이론·현장교육 실시 ▲해당 산업체 전문가의 교육활동 참여 ▲현장실무교육 위한 실습 기회 제공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산업체 인력 양성 위한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 투입 ▲산업체의 현장경험·채용기회 제공 등을 주요 골자로 구성됐다. 

조현명 총장은 "김해 장유의 지역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엠아이병원과 우리 대학이 상호협약을 체결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특히 우리 대학을 졸업한 신정호 이사장께서 적극 협조해 이번 협약이 성사된 만큼 향후 우리 대학과의 교류협력 및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에도 차별화된 협력과 지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엠아이병원은 지난 2019년 설립됐으며 지역사회의 건강 향상에 기여한다는 설립 이념에 맞게 가정의학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필수 진료과와 함께 ONE-STOP 검사 시스템을 자랑하는 종합건강검진센터도 함께 운영하며 지역 의료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의)영진의료재단 신정호 이사장은 지난 2013년 남해대학 비즈니스사무학과를 졸업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및 봉사단체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스마트공동체사업단-LH 스마트도시본부,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단장 윤석헌 건축공학과 교수)이 9일 오후 2시 스마트공동체사업단 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스마트도시본부(처장 송종호)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에서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업무 공유 및 상호협력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LH 스마트도시본부는 국민 주거 안정의 실현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수행 ▲정보공유, 기술교류 및 컨설팅 등을 약속했다.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은 지자체-기업-대학이 연계·협업하여 지역 상생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시문제 해결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협력 및 인력양성 ▲공모사업 등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은 LH와 협업해 추진하는 '빅데이터로 우리 동네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대회'에 참여대학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모두 20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빅데이터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을 실시해 학생들의 데이터 분석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에 따라 총상금 600만원과 상장을 LH에서 수여하고, 220만원 상당의 부상을 사업단에서 수여한다.

한편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지자체-기업-대학이 지속 발전 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상생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20년 8월 1일부터 오는 2025년 2월까지 5년간 추진된다. 현재 울산광역시와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총괄대학인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13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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