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한국스마트관광협회, 스마트관광 혁신 맞손 [하동소식]

하동군-한국스마트관광협회, 스마트관광 혁신 맞손 [하동소식]

기사승인 2021-11-12 11:38:58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알프스 하동의 미래 관광산업 핵심 역할을 할 스마트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스마트관광협회(회장 이영근)와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한국스마트관광협회를 초청해 지난 11일 화개면 소재 캔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에서 상생협업을 위한 설명회와 함께 하동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스마트관광협회 20여개 회원사와 하동군 관광산업 종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하동군 관광 발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하동군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수도권 여행사 및 판매·유통채널에 소개하고, 하동 관광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며 하동군 관광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내년에 개최되는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콘텐츠 기획 및 관광객 유치방안 등에 대한 제안도 이어졌다. 이어 '위드 코로나시대 트렌드 변화와 스마트관광'을 주제로 한 이영근 회장의 발표에 이어 협회 소속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팸투어·플랫폼·인트라바운드·콘텐츠·관광벤처 등 다양한 분야의 하동 관광발전 제안을 듣고 발전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관광 환경조성 및 지역관광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관광 혁신 ▲하동지역 관광콘텐츠 발굴 및 홍보 ▲관광사업과 기술의 정보교류 및 협력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국내 관광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가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하동관광 1000만 시대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에 참여한 관광기업과 협력해 위드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관광객 유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하동産 파프리카 올들어 첫 일본 수출길 올라 

신선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해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하동산 파프리카가 올들어 첫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12일 금남면 대치리 진교(주)(대표 강영미)에서 하동산 파프리카 선적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첫 선적된 파프리카는 4.8톤 1만 5000달러(한화 약 1700만원) 규모로, 향후 일본 수출 물량은 매주 생산량에 맞춰 선적될 예정이다.

하동산 파프리카는 횡천면, 금남면, 북천면, 옥종면에 있는 경남도 지정 수출농업단지 3개소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매년 11월∼다음 해 7월 수확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날 선적식을 한 진교(주)는 지난 2018년 3만 3000㎡ 규모 원예수출전문단지를 조성하고 2019년 수출 100만 달러를 달성해 제24회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100만불탑을 받았다.

진교(주)는 이어 올해 1만 8000㎡ 규모의 생산단지를 추가 조성해 총 5만 1000㎡의 재배면적을 갖추고 올해 일본에 약 1000톤 300만 달러어치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윤상기 군수는 "하동산 파프리카는 신선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해 일본시장에서 고품질의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에 원예전문수출단지가 추가 조성됨에 따라 하동산 파프리카 수출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합동평가 정성지표 우수사례 보고회 개최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지난 11일 이도완 부군수 주재로 2022년도(2021년 실적) 시·군 합동평가에 대비한 정성지표 우수사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국가 주요 시책 및 위임사무와 경남도 역점시책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 88개, 도 역점과제 지표 35개 등 123개 지표로 구성됐다.


이번 보고회는 지표별 담당부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국·도정 과제인 정성지표 29개 평가에 대비해 지표별로 발굴한 우수사례가 평가기준에 적합한지 검토하고 부진한 사례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남은 기간 정량지표 목표 달성 및 정성지표 우수사례 수정·보완을 계속 독려해 합동평가 군부 1위 재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도완 부군수는 "담당부서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스토리텔링·계량화 등 지속해서 보완하고 실적관리를 강화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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