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 이재명 대통령 후보 만나 현안사업 건의 [고성소식]

백두현 고성군수, 이재명 대통령 후보 만나 현안사업 건의 [고성소식]

14일,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남 고성군 제정구 커뮤니티센터 방문

기사승인 2021-11-14 20:41:05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가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만나 고성군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고성 출신 빈민운동의 대부라고 불리는 제정구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축된 고성군 대가면 소재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했다.


백두현 군수는 이재명 후보와 만난 자리에서 고성군의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과 자료를 전달하고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백두현 군수와 함께 ‘가짐없는 큰 자유’라는 선생의 삶과 정신을 담기 위해 건축되어 2021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를 둘러봤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군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업이 필요하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고성군-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업무 협약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3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에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업무 협약(MOU)을 맺어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고 의제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사업을 추진하고 고성군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고성군 지역 특성에 맞는 청소년 성장지원 체계 구축 △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체계 관련 발굴 및 네트워크 연계 협력 △고성군 청소년·청년 관련 정책 추진 지원 등 상호 호혜와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연구자료 제공, 자문,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고성군 청소년 관련기관 및 단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적, 사회문화적, 정서적 서비스를 통합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성군 관내 청소년 30여 명이 지역사회 청소년 활성화 사업 ‘youth on 고성방가’의 일환으로 정책의제 최종 선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2021년 여성가족부 주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한 공모에 선정돼 시행 중인 것으로, 전국 시군구에서 10개 지자체, 특히 경남에서는 고성군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정책의제 최종 선정토론회는 관내 청소년 4,800여 명의 전수 설문조사를 통해 18개 의제를 선정했고, 모바일 투표와 투표 결과 분석을 통해 최종 의제로 선정된 5가지 의제(△일정한 거리마다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시설물 설치 △실내·외 체육시설 설치 △청소년 금융(경제)교육 의무화 △교내 진로 동아리 개설 △다양한 여가활동 공간 마련 및 교통편 개선)에 대해 토론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청소년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성의 경험과 청소년 정책연구원의 혜안이 만나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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