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N 인권경영위원회는 남동발전 노동조합 간부와 인권분야 외부 전문가 등 내·외부위원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9년 신설돼 인권지침, 제도 도입·개선, 인권경영프로그램 등 KOEN의 인권경영 전반에서 중요한 결정들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심변호사제도를 도입해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윤리·인권경영의 향상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는 한편 외부 변호사를 통한 대리신고로 신고자의 신변노출을 차단하고,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인권영향평가를 통한 개선과제 발굴·시행, 온·오프라인 인권교육, 세대간 소통 등으로 인권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사내 협력사와 함께 인권공모전, 윤리·인권·청렴 도전골든벨, 인권교육 등을 펼치며, 협력사에 대한 인권경영을 지원하고 확대하는 중이며, 경상대 인권사회 발전연구소 및 인권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남동발전은 내부적으로는 인권경영의 내실을 다지고, 외부적으로는 지역사회, 협력사까지 인권경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남동발전 관계자 "구성원의 상호존중과 대내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이념이 바로 인권경영이 될 것이다"며 "인권존중 문화 정착을 통한 인권경영의 선도적인 역할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중진공, 위기를 기회로...中企 수출길 성공 키워드 제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이 정책 뉴스레터 KOSME정책ⓔ知(이지) 제4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특집기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中企 수출길 여는 성공 키워드'를 다뤘다.
중소벤처기업은 수출 위기 극복의 키플레이어로서 수출 침체기 완충재로 성장기에는 촉매제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288억 달러로 3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는 등 코로나발 글로벌 수출 위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물류, 원자재 가격, 부품 수급 ▲테이퍼링, 환율 상승 등 글로벌 경제시장 불확실성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 ▲ESG, 디지털화 등 패러다임 변화를 꼽았다.
이에 대한 수출 중소기업 대응 전략으로는 정부 범부처 수출 활성화 정책 활용, 비대면‧온라인 수출 마케팅 강화, ESG경영 등 글로벌 스탠다드 이행,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등을 제시했다.
또 중진공이 세계 주요 거점에 운영 중인 수출BI나 K-스타트업센터(KSC) 등 현지 진출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비즈니스모델의 현지화 가능성을 검증하거나,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방안도 추천했다.
중진공은 정책 시사점으로 단기적으로는 선복 확대 및 정책금융 등 정부 지원 중심 대응을, 중장기적으로는 상시 물류 리스크 대응 시스템 구축, 물류 인프라 정비 등을 통한 자생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와 함께 ▲온라인 수출 플랫폼을 통한 수출지원 강화 ▲해외거점 지원 고도화 ▲수출기업 탄소중립 및 ESG 경영 활성화 기반 구축 ▲해외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도 제안했다.
중진공이 발간하는 뉴스레터 KOSME정책ⓔ知는 ▲최신 정책 이슈(Issue) ▲中企 지원사업 안내(Inside) ▲시의성 있는 연구보고서(Research) ▲지역경제 동향(Region) 등 4가지 주제를 다룬다. 구독 신청은 중진공 누리집 발간자료 메뉴에서 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