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사업 예정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기관소식]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사업 예정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기관소식]  

기사승인 2021-11-19 12:20:39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는 하동군 금성면 가덕, 갈사, 궁항, 고포리 일원 갈사만조선산업단지, 두우레저단지 조성예정지 517만 1130㎡(1,399필지)를 오는 21일부터 2023년 11월 20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거래를 유도해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와 급격한 지가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허가구역 내 ▲주거지역 180㎡ ▲상업지역 200㎡ ▲공업지역 660㎡ ▲녹지지역 100㎡ ▲기타지역 90㎡ 등을 초과하는 면적에 대한 토지거래는 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은 후에 소유권 이전등기 신청이 가능하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의 재지정 내용은 도 누리집 공고문 및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갈사만조선산업단지 개발사업은 금성면 갈사, 가덕리 일원에 조선, 해양플랜트 등을 유치하는 사업으로 현재 장기간에 걸쳐 추진 중이며,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과 하동군이 함께 신규 투자자 확보와 투자의향 기업 발굴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수행 중인 개발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 결과에 따라 개발 전략을 재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두우레저단지는 금성면 궁항, 고포리 일원에 관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1월 사업시행자를 지정해 원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2022년 상반기 실시계획 수립 후 토지보상 절차를 진행해 2024년 12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에 부동산 과열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했다"며 "과도한 사유재산 제한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사업 예정지에만 최소한의 공간적 범위로 2년간 허가구역을 재지정하는 만큼 실수요자에 대한 피해를 최소한으로 하고, 개발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경제자유구역과 하동군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사업 추진 경과 및 부동산시장 상황에 따라 추후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한 점검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한국남동발전, 경남지역 13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 성공 서포터로 나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성공적인 사업운영을 적극 돕는다. 

남동발전은 지난 18일 디지털 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경남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시장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콘텐츠 제작 공유스튜디오 '온드림' 오픈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한국남동발전과 모두의 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경남지역 1300여개 사회적 경제기업의 비대면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경남 김해시, 진주시의 '소셜캠퍼스 온 경남'에서 공유스튜디오 온드림을 개소해 운영하며, 공유형 디지털 스튜디오에서는 촬영 관련 시설·장비·소품 등을 제공한다. 또한 사회적경제 전문 마케터 10명을 양성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콘텐츠 제작, 온라인 마케팅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남동발전은 사업비를 지원하는 한편 모두의 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은 사업을 수행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소셜캠퍼스온 경남 2개 소 내 공간을 무상 제공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가치 실현이 더욱 확산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온라인 시장 진출을 통해 지속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KTL·진주시, '그린 협약' 체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이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관내 도시공원과 가로수 등 녹지지역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그린 협약을 체결했다.

그린 협약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진주시와 혁신도시 11개 공공기관이 혁신도시 환경정비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KTL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진주시 충무공동 주변공원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 환경 보호 및 정화 활동을 펼쳐 진주시가 쾌적한 그린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세종 원장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징검다리 삼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일체감을 느낀다"며 "지역별 특화 산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와 산업발전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민들과 소통·협력하며 진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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