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1 대한민국 세계축제도시 선정...'세계적 역량 갖춘 최고의 축제도시' 평가 [서부경남]

진주시, 2021 대한민국 세계축제도시 선정...'세계적 역량 갖춘 최고의 축제도시' 평가 [서부경남]

기사승인 2021-11-26 10:22:27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지난 25일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개최된 2021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제15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2021 대한민국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됐다.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 축제발전을 위해 세계적 축제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축제정보 공유 차원에서 설립된 IFEA 한국지부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매년 경쟁력 있는 축제를 분야별로 선정하기 위해 지난 2007년에 도입됐다.


진주시는 대표 축제의 개최(진주논개제, 진주뮤직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축제 전문조직,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세계적 축제도시로서의 역량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소규모 유등 분산전시 등 코로나19 시대의 축제 개최방안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방역 및 안전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신종우 진주부시장은 "코로나19로 축제 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축제 분야의 최고 대회인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도시로 선정돼 영광이다"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밤이 펼쳐지는 진주를 전 세계인이 오고 싶어 하는 축제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오는 12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관람객 밀집이 예상되는 불꽃놀이, 먹거리, 체험프로그램 등은 취소하고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패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2021년 기초연금 사업 우수기관 선정

경남 사천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1년 기초연금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900만원을 받는다.

보건복지부가 2021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 평가에서 기초연금 수급률·신청률, 부정수급 환수율 등 사업실적과 복지부 업무협조 실적 등을 합산한 결과 사천시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사천시는 올해 600억원의 예산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 1만 9800여명에게 매월 53억원 정도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는 등 어르신의 노후보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연금관리공단과의 연계를 통해 사전 신청 안내, 거동 불편 어르신 방문 신청, 거주불명등록 미수급 노인 발굴 등 기초연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평가는 1년간 기초연금 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표창해 공적을 치하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광역·기초자치단체와 개인(공무원, 민간인) 부문으로 나눠 유공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한다.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는 "기초연금 사업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초연금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하고,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1년 기초연금 사업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 수여식은 오는 12월 9일 여수시에서 열리는 2021년 제2기 기초연금 역량강화과정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