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을 비롯한 도내 9곳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명이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26일 저녁, 창원 삼성창원병원과 창원경상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던 60대와 80대 2명이 사망한 가운데 26일 오후 5시 대비 도내 신규 확진자 30명(경남 14730~14759번)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 4755명이다고 밝혔다.

지역별 창원 12명, 거제 6명, 고성 3명, 통영·김해·밀양 2명, 사천·양산·창녕 1명이며 감염경로별 조사중 13명, 도내 확진자 접촉 10명, 김해소재 어린이집Ⅱ 관련 2명, 창원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창원소재 의료기관Ⅱ 관련 1명, 수도권 관련 1명이다.

창원 확진자 12명(경남 14731, 14748, 14749, 14751~14759번)중 5명(경남 14752, 14753, 14756~14758번)은 본인희망과 증상발현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며 3명(경남 14748, 14754, 14755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2명(경남 14731, 14751번)은 창원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으로 가족과 학생이며,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창원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으로 늘어났다.

1명(경남 14749번)은 수도권 관련으로 가족, 나머지, 1명(경남 14759번)은 창원소재 의료기관Ⅱ 관련 확진자로 종사자이며,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창원소재 의료기관Ⅱ 관련 확진자는 총 379명으로 늘어났다.

거제 확진자 6명(경남 14733~14735, 14737, 14738, 14746번)중 4명(경남 14734, 14735, 14737, 14746번)은 증상발현과 본인희망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며, 2명(경남 14733, 14738번)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와 지인이다.

고성 확진자 3명(경남 14742, 14743, 14747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다.

통영 확진자 2명(경남 14736, 14739번)중 1명(경남 14736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1명(경남 14739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김해 확진자 2명(경남 14744, 14745번)은 김해소재 어린이집Ⅱ 관련으로 원생이며,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김해소재 어린이집Ⅱ 관련 확진자는 총 33명으로 늘었다.

밀양 확진자 2명(경남 14740, 14741번)중 1명(경남 14740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며 1명(경남 14741번)은 증상발현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사천 확진자 1명(경남 14732번)과 양산 확진자 1명(경남 14730번), 창녕 확진자 1명(경남 14750번)은 증상발현과 본인희망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27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888명이고, 퇴원 1만 3816명, 사망 51명, 누적 확진자는 총 1만 4755명이다.

창원=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