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국도3·33호선 상습 교통정체 구간 우회도로 개설 추진 [진주소식]

진주시, 국도3·33호선 상습 교통정체 구간 우회도로 개설 추진 [진주소식]

기사승인 2021-12-10 14:42:53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9일 국도3호선과 33호선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진주 정촌~사천 축동 국도건설사업 추진 전까지 정체를 피해 우회할 수 있는 정촌면 지역 농어촌도로 노선을 점검했다.

가좌동에서 사천 축동으로 이어지는 국도3·33호선은 경남국가항공산업단지 및 한국항공산업 등 항공클러스터 사업의 주간선도로로 정촌지역의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만성적인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배춘삼거리에서 화개교차로 구간은 국도3호선과 33호선의 중복구간으로 도로가 포화상태에 도달하여 국도건설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동안 시는 선제적으로 진주~사천 간 도로 신설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는 등 조규일 시장이 직접 정부 부처를 방문해 건의하는 한편 경남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지속적으로 도로 신설 필요성을 수 차례 요청한 바 있다. 지난 9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황성규 제2차관과 면담을 통해 진주~사천 간 국도33호선 개설을 건의했다.

진주시는 국도건설사업은 예타 통과 및 사업 추진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므로 이에 대비해 상습 정체구간 통행 차량이 정체를 피해 우회할 수 있도록 정촌면 지역 농어촌도로 병목구간 해소사업을 2022년 예산에 편성하여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진주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신진주역세권 연결도로는 사업비 390억원을 투입해 신진주역세권에서 정촌면 우회도로인 농촌도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왕복2차로로 현재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내년 6월 착공하여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정촌 현장을 점검하고 "우회도로로 계획하고 있는 도로의 병목구간을 해소하는 공사와 신진주역세권 연결도로를 완료하면 우회도로로 차량을 유도해 상습정체구간의 교통흐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하대동 노외주차장 조성 완료...도동 샛강 부근 주차난 해소 기여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하대동 주택밀집지역 내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동 샛강 부근의 유휴지 2150㎡를 활용해 주차면수 62면의 하대동 노외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하대동 주택 밀집 지역은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불법 주정차로 주민불편 및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한 지역으로, 현재 진행 중인 도동 샛강 환경개선사업에 따라 유동인구의 증가도 예상돼 주차난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돼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지역의 주차공간 확보를 시급한 현안으로 보고, 유휴지를 활용해 ‘하대동 노외주차장’을 조성하게 됐다.


현재 진주시는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인 주택 밀집 지역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우수저류시설 상부 활용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공공시설물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주차장 확충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나, 필요한 부지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과 같이 유휴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주차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주차 예절 준수 및 주차장 이용 활성화 등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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