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올해 코로나19가 지속되고 물류 대란이 발생하는 등 수출 위기 상황에서 중진공은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온라인 수출 3,084건을 지원하고 128백만 불이라는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창출했다.
중진공은 지난 1996년 수출공공기관 최초로 중소벤처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고비즈코리아를 오픈했다. 고비즈코리아에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 7만 2000개사가 입점해있고 27만 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전세계 해외 진성 바이어 32만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연간 평균 2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B2B 플랫폼이다.
국내 중소기업은 누구나 무료로 고비즈코리아에 입점할 수 있다. 입점 기업은 이미지, 동영상, 3D콘텐츠를 활용해 제작한 상품 홍보 페이지를 통해 해외 바이어에게 제품을 실시간으로 홍보할 수 있으며, 외국어 홈페이지가 없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내 미니홈페이지를 이용해 우리 기업만의 전용 외국어 홈페이지를 만들어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해외바이어 알선 및 매칭 △검색엔진광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타겟시장 분석 및 진출전략 수립 △무역실무 및 구매오퍼 사후관리 등 온라인 수출에 필요한 서비스들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중진공은 DHL, FedEx, UPS 등 글로벌 특송사와 연계해 온라인 수출기업이 시중가 대비 40~60% 저렴하게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애로해소센터를 통해 배송, 통관, 정부시책 등 온라인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1:1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한다.
조우주 온라인수출처장은 "중진공은 VR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관을 오픈하는 등 해외 바이어 유입 확대 및 지원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기업이 고비즈코리아를 활용해 온라인 수출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국기연, 전력지원체계 종합개발 청사진 제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 소장 임영일)가 국방부와 협업해 우수 전력지원체계의 신속 획득을 위한 최상위 기획문서인 '23~31' 전력지원체계 소요기획서(이하, 기획서)를 15일 최초 발간했다.
전력지원체계는 군에서 사용되는 물품인 군수품에서 무기체계를 제외한 나머지를 의미한다. 전차‧총기 등 전투에서 직접 사용되는 무기체계와 달리, 전력지원체계는 장병의 임무수행과 밀접한 전투복, 개인전투체계, 천막, 배낭, 전투식량 등 모든 군수품을 포함하고 있다.
기획서는 전력지원체계에 최신 민간기술을 적용해 신규로 개발하거나 성능을 지속 개선시키고자 필요한 제품‧기술을 정리해 수록한 문서다.
또한 이 제품과 기술들을 어떻게 획득할지 즉 최첨단 민간기술 어떻게 활용할 것이며 어떻게 새로 개발할 것인지 등을 구분해 편찬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