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의과대학 제5회 백인제기념학술제 개최

인제대 의과대학 제5회 백인제기념학술제 개최

기사승인 2021-12-17 12:51:47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제5회 백인제기념학술제'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백인제기념학술제는 의학계 스승이자 백병원 창립자인 백인제 박사의 인술제세(仁術濟世) 정신을 기념하고자 의과대학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2월에 개최하는 학술 행사다. 


올해 학술제는 인제대 인문의학연구소와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행사는 '제6회 백인제기념심포지엄'과 '제19회 전종휘 기념학생논문발표대회', '경남 김해강소특구 빅드림웰바이오 심포지엄' 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20일 진행할 '제6회 백인제기념심포지엄'에서는 백병원 창립과 인제의대 설립의 역사적 배경을 재고찰한다.

지난해 12월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회는 역사 기록물의 면밀한 재검토 과정을 거쳐 의과대학 부속 백병원의 창립연도를 기존 1932년에서 1941년으로 변경했다. 이로써 백병원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는 셈이다. 

학술제에서 신규환 교수(대구대학교 역사교육과)는 '재단법인 백병원 창립과 공공의료'를, 박지영교수(인제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는 '의료균점과 인제의대의 설립'을, 김택중 소장(인제대 인문의학연구소)은 '인술제세, 백병원 창립정신의 사상적 배경'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22일 진행하는 '제19회 전종휘 기념학생논문발표대회'는 인제의대 초대 학장이었던 전종휘(1913-2007) 박사를 기념하는 학술 행사다. 

인제의대 학생들은 학생논문발표대회에서 기초적인 연구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종휘 초대 학장의 탐구 정신을 계승하게 된다.

23일 진행할 '경남 김해강소특구 빅드림웰바이오 심포지엄' 행사는 두 개의 세션 진행으로 한국 기초의학 연구의 현주소와 인제의대 신진 기초의학자들의 연구 역량을 가늠한다.

학술제 모든 행사에는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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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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