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군수, 김부겸 국무총리 만나 쌀 가격 안정촉구 건의문 전달 [남부경남]

백두현 군수, 김부겸 국무총리 만나 쌀 가격 안정촉구 건의문 전달 [남부경남]

기사승인 2021-12-18 19:54:27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허성곤)는 쌀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정부의 쌀값 안정을 위한 특별대책을 요구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허성곤 김해시장, 오태완 의령군수와 함께 17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실을 방문해 김부겸 총리와 면담을 갖고 직접 쌀 가격 안정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시장·군수들은 건의문을 통해 2022년 쌀 소비량을 초과하는 생산량을 시장 격리해 쌀 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 국회와 정부는 쌀 가격 안정을 위해 매입기준을 현실적으로 개정하고 공공비축미곡 매입 중간정산금을 현실화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쌀 공급과잉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범국민적 쌀 소비 정책, 쌀 가공 및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건의했다.

한편, 올해 전국적으로 쌀 생산량은 388만2천 톤으로, 예상 수요량보다 최소 26만 톤에서 최대 31만 톤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돼 쌀 과잉 공급으로 가격하락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고성군의 제안으로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는 12월 6일 쌀 가격 안정촉구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기관에 건의문을 제출하는 등 쌀값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성군 다함께돌봄센터·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식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2월 18일, 공공실버주택에서 ‘다함께돌봄센터·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의 개소식을 열었다.

‘다함께돌봄센터·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고성군의 부모들이 모여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공동체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설치·운영된 종합사회복지관 내 1호점에 이어, 공공실버주택 내에 7월부터 운영해 오던 것이다.


이날 행사는 공공실버주택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소개·현판식·기념촬영·시설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체험 부스 운영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개소식 한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자녀 돌봄 품앗이 △부모성장프로젝트 △육아 놀이프로그램 △부모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책임지게 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군 ‘다함께돌봄센터·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에 이어 2호점 또한 지역주민이 소통을 통해 자녀를 함께 키울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 도시 조성·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주민 강좌 수강생 발표 및 전시회 개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은 12월 18일 복지관 분관에서 ‘2021년 주민 강좌 수강생 발표 및 전시회’를 실시했다.

이번 발표회는 2021년 주민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1년간 활동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발표·전시의 장을 마련해 수강생들에게 성취감을 주고 수강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발표회에서 △백세 건강 교실 △노래 교실 주·야간 △라인댄스 △요가&필라테스 등 5개 강좌의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아리랑 고고장구’ 팀의 장구 연주와 마술공연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또한 행사장 앞에는 친환경 공예 수강생들이 만든 수준급의 목공예 작품들이 전시돼 수강생들의 기량을 자랑했다.

행사에 참여한 70대 수강생은 “한 해 동안 배운 것을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좋았다”며 “무대에 선 경험이 처음인데 인생에서 다시 없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 강좌 수강생, 강사, 복지관 모두가 열정으로 발표 및 전시회를 준비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행사 준비에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행 중인 2021년 주민 강좌에는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자기 계발이나 취미활동을 할 뿐만 아니라 주민 간 상호교류와 관계 형성이 가능해 참여자들의 호응이 좋았다.


◆거제 16명 확진..누적 1360명

거제에서는 17일 오후 2시 이후 신규 확진자는 16명이 발생했다.

거제 1345번, 1349번 확진자는 거제 1341번 확진자 가족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제 1346번 ~ 1348번 확진자는 타지역(통영) 거주자로 통영 가족 확진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제 1350번, 1351번 확진자는 거제 1344번 확진자 가족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제 1352번 확진자는 거제 1344번 확진자 접촉자로 실시한 검사에서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제 1346번 ~ 1348번 확진자는 타지역(통영) 거주자로 통영 가족 확진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제 1354번 확진자는 타지역(부산) 확진자 접촉자로 격리해제전 실시한 검사에서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제 1355번 ~ 1357번 확진자는 기침 등 증상있어 실시한 검사에서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제 1358번 확진자는 거제 1344번 확진자 접촉자로 실시한 검사에서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제 1359번 확진자는 타지역(부산) 확진자 접촉자로 실시한 검사에서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제 1360번 확진자는 거제 1211번 확진자 접촉자로 격리해제전 실시한 검사에서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제 1345번 ~ 1352번, 1355번 ~ 1359번 확진자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 진행 중에 있다.

12월 18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1360명이고, 입원 58명, 재택지료 48명, 퇴원은 1254명이다. 현재 자가격리자 수는 1001명이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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