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국제사회의 빈곤과 지역개발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제대는 올해 한국국제협력단 지원과 대학 측의 투자로 '국제개발협력의 이해'와 '국제개발협력과 보건' 교과목을 편성해 재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해 삼계초등학교와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국제개발협력과 세계시민의식 특강도 진행해 지역사회 내 국제개발협력을 널리 인식시키는데 기여했다.
인제대는 내년에도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론과정과 실무경험 전문가들의 초청 강의로 구성된 교과목을 편성한다.
재학생들에게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대는 대학과 백병원의 보건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82개 사업에 약 738억원 규모의 다양한 정부 지원 ODA사업에 참여해 국제협력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인제대 제1회 IU-커스텀 학점제 성과보고회 개최
인제대학교가 교육부 대학 진로탐색학점제 지원사업으로 운영 중인 'IU-커스텀 학점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제대가 올해 도입한 IU-커스텀 학점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설계하고 수행한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활동에 학점을 인정하는 제도다.
학생들의 자율적·창의적 진로탐색과 다양한 성장 경로를 구축하는데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성과보고회는 IU-커스텀 학점제의 우수사례를 보급 확산하고 학생들에게 진로와 전공을 연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했다.
참여 학과 사례발표와 시상식, 성과전시회 등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총 9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 중 상담심리치료학과 '척척학4'팀이 최우수상을, 컴퓨터시뮬레이션학과 '육공구'와 멀티미디어학부학과 'IU최종 ai'팀이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척척학4' 곽근우 팀장은 "진로 관련 자기주도 학습으로 팀원들과 면밀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고, 이번 성과회 활동으로 진로에 관한 생각이 확실해졌다"고 말했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 IU-커스텀 학점제는 인제대 교육이념인 인성과 소양을 갖춘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에 매우 적합한 교육과정"이라고 전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