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지원으로 성장한 청년...창업가들의 따뜻한 기부 [기관소식]

중진공 지원으로 성장한 청년...창업가들의 따뜻한 기부 [기관소식]

기사승인 2021-12-21 10:24:19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에서 정책자금과 멘토링을 지원 받아 성장해나가고 있는 스타트업 59개 사가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중진공 서울동남부지부와 청년창업 교류회는 21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전국 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을 방문해 성금과 생필품 등 총 1억 2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JBN 소속 청년 창업자들과 이영훈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 사무총장, 이부희 중진공 서울동남부지부장, 이동현 중진공 전문위원 등이 함께했다.

JBN은 지난 2017년에 결성된 청년창업가 모임으로 5년간 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 받은 스타트업 약 198개 사로 구성돼 있다. 이들 기업의 멘토링을 담당한 이동현 중진공 전문위원을 구심점으로, 창업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매칭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청년 창업자들은 창업 초기에 중진공 지원 등 경영상 도움을 받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기억하고 이를 다시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준비했으며, 현금 기부와 화장품, 의류 등 자사의 제품을 현물 기부하는 방식으로 마련한 성금과 물품들은 전국의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부희 중진공 서울동남부지부장은 "코로나로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 창업기업과 이웃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중진공도 기업들이 만든 선한 영향력이 지역 사회에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남농업기술원, 신선편이 사과 갈변억제 가공방법 개발

경남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는 신선편이 사과의 갈변억제 방법을 연구한 결과 루바브 식물추출물과 아스코르브산(ascorbic acid)을 혼용해 처리했을 때 아스코르브산을 단용으로 처리하는 것보다 사과 갈변 억제에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루바브는 채소의 하나로 생김새는 샐러리와 비슷하며 줄기의 반절 이상이 붉은 빛을 띠고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잼이나 케이크 그리고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이용되고 있는 식재료다.


아울러 사과를 포장할 때 포장지 두께는 호흡량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호흡량이 큰 과일은 품질변화가 커서 빨리 상하게 되므로 포장할 때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방울토마토는 다른 과일보다 호흡량의 변화가 많아서 사과의 갈변을 촉진했으며, 샤인머스켓은 거봉 대비 호흡량이 적어 절단 사과의 단면이 밝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과일의 장기 보관 시 적합한 두께의 포장재를 이용해야 포장 내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공기조성이 적절히 유지돼 이취 발생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은 향후 갈변억제 기술이 필요한 가공업체에 기술이전 할 계획이다.

김윤숙 연구사는 "사과 갈변과 관련한 이번 연구들을 활용해 조각과일과 샐러드용 사과 포장방법을 개발한다면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윤숙 연구사는 사과 갈변 억제 연구를 통해 지난 2020년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한국남동발전, 윤리·인권경영 강화...기업경쟁력 확보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올 한해 다양한 형태의 윤리·인권경영 강화 노력을 펼치며, 윤리경영을 통한 기업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대표적으로 △윤리경영 시스템 고도화 △이해충돌방지 이슈예방 △윤리·인권경영 공유·확산 △내부통제 모니터링 강화 등 윤리・인권경영 전반에 걸친 실행력 확보에 주력했다. 


세부적으로 지난 11월 공공기관에 대한 준법윤리의무 강화와 이해충돌방지법 등 준법 리스크 강화에 발맞춰 에너지공기업 최초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7월 이해충돌방지를 위한 윤리혁신 테스크포스(T/F)를 통해 윤리혁신 11대 실행과제를 수립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부당거래 집중신고기간 운영, 이해충돌 관리기준(안) 수립, 수의계약 차단 퇴직자 조회 시스템 개발, 전·현직 직원명의 사택 주택 매입대상 원천배제 등을 시행해 이해충돌방지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직원·협력회사 참여형 윤리·인권경영 내재화 활동을 통해 사업소 윤리인권 실태조사(6월), 순회 설명회(9월), 전사순회 갑질 및 직장내 괴롭힘 예방교육(11월),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영상·표어 공모(11월), 도전골든벨(10월)을 통해 사내 직원은 물론 협력회사까지 윤리·인권경영이 공유·확산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남동발전은 최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회천 사장은 "권익위 청렴도 측정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을 달성한 것은 전 부서원이 합심해 이뤄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적극참여하고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윤리·인권경영을 추진해 기본이 바로 서는 성숙한 KOEN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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