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의 아름다운 명소 함안 9경(景), 사진에 담다 [함안소식]

함안의 아름다운 명소 함안 9경(景), 사진에 담다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1-12-22 11:40:45
함안군은 함안의 아름다운 명소 함안 9경(景)을 담은 사진을  군청 1층 로비에서 오는 24일까지 전시한다.

군에서 선정한 함안의 9경에는 말이산고분군 △악양의 꽃길과 해넘이 △입곡군립공원의 단풍 △무진정의 사계 △연꽃테마파크의 아라홍련 △강나루생태공원의 청보리 △장춘사의 산사풍경 △반구정의 해돋이 △대평늪의 늪지식물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함안 9경을 통해 함안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말이산 고분군을 비롯해 올해 무빙보트와 아라힐링사이클 등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입곡군립공원도 있다.

이밖에 사진작가들이 찾는 사진명소이자 사계절을 다양하게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무진정, 지역의 우수하고 독특한 생태자원인 연꽃테마파크 등 함안의 대표 관광지를 담은 사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반구정의 해돋이 절경은 함안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전시를 둘러본 조근제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이 함안 9경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보며, 잠시나마 위안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보다 많은 이들이 함안9경에서 추억을 쌓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안 군북면 ‧함안면,‘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공모 선정

함안군은 국토교통부의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군북면과 함안면 두 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군북면 중암리 50-5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커뮤니티라운지 살롱 드 꿈북 거점조성’ 사업명으로 총 사업비 4억원 투입된다.

이와 함께 북촌리 봉성 7길 일원을 대상으로 ‘함께살오 봉성마을 프로젝트’ 사업에 총 사업비 2억5700만원이 투입된다.

군북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기존주민과 신규유입 세대(제39보병사단 군인가족)에게 재능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문화 공유공간 조성과 ‘사회통합+일자리 창출’을 통해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군북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복지개선, 지역경쟁력을 만들어내 주민들이 문화를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는 문화재생을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함안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함안면 괴항마을 무진정을 시작으로 봉성마을까지 연계하여 문화트렌드로 연결확장을 위한 문화재생 거리조성 사업이다.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골목경관 조성과 범죄예방환경(CPTED) 시설물 설치 등 안전골목 조성으로 쇠퇴해가는 함안면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군북면과 함안면이 올해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예비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동체를 활성시키고 문화적인 경쟁력을 갖춰, 향후 본 사업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안군, 농촌지도사업 평가‘최우수상’수상 

함안군은 2021년 경상남도의 농촌지도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남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1년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농촌진흥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하여 실시됐다. 함안군은 농촌진흥분야 사업추진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업부문 발전방향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대표 작물인 수박을 비롯한 시설원예사업의 집중 추진으로 대한민국 대표수박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청년농업인 육성, 전문역량계발, 디지털 농업기술 지원 등 농작물 병해충 방제와 검역‧원예병해충 방제에도 선제적 대응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에서 다양한 유용미생물을 공급함으로써 토양개량, 작물생육촉진, 악취 저감 등 농‧축산 농가의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신기술을 보급 및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아울러 농산물 가공품 명품화를 위해 다양한 농산물 가공품 개발, 영농정착 및 신기술 보급 등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역량개발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함안농업의 재도약과 농산물 판촉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마케팅을 시도했고, 그 중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는 새로운 유통채널인 라이브커머스 판매 추진으로 전국에 함안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농촌진흥사업 추진과 신기술 보급 등을 통해 농업여건 개선과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우수상 수상에 걸맞게 차별화된 농촌지도사업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의회 의장,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참여 

함안군의회 이광섭 의장은 지난 19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함안지구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각 단위봉사회 회장과 봉사원들이 직접 수확한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를 결연세대, 차상위계층, 독거세대에 전달했다.


이광섭 의장은 “오늘 정성들여 담근 김치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함안군의회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더불어 사는 함안군을 만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클래식으로 만나는 안데르센 이야기 <나이팅 게일> 공연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클래식으로 보는 안데르센의 추억 첫 번째 이야기 나이팅게일’ 공연을 개최한다.

세계 최고의 덴마크 동화작가 안데르센은 기발한 상상력과 화려한 묘사를 중심으로 아동 문학 분야의 가장 사랑받는 작가이다. 이번 공연에서 소개되는 ‘나이팅게일’은 중국의 어느 궁궐, 황제와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주인공인 새(나이팅게일)의 이야기로 진정한 아름다움과 자유에 대해 물음을 던지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2010년 헝가리 국제 지휘자 콩쿠르상 여성 최초 수상에 빛나는 김봉미의 지휘로 베하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유성녀, 바리톤 석상근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 플롯 연주자 김다은(부산예고 3학년)이 협연자로 나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전한다.

미하엘리스의 ‘숲속의 대장간’을 시작으로 그리그 ‘페르귄트 제1모음곡 - 아침의 기분’,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를 소프라노 유성녀가 들려주고 슈베르트 ‘마왕’을 바리톤 석상근의 목소리로 함께한다.

또 키즈 클래식의 묘미를 위해 비교적 짧은 곡들로 구성하여 뻐꾸기 울음소리, 종달새 소리 등을 악기로 묘사하여 마치 동화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함안군의회 제278회 제2차 정례회 폐회

함안군의회 제278회 제2차 정례회가 12월 2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0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1일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예산안,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보고서 채택, ‘윤광수 의원 징계요구의 건’, 37건의 조례안 및 규칙안(의원발의 29건, 함안군수 제출 8건)과 2건의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내년도 함안군 예산규모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2년도 본예산 6648억원(일반회계 5960억 특별회계 688억)중 불요불급한 사업비 등 20억9900만원(0.3%)을 삭감, 예비비로 전환하여 수정 가결했다.

또한 예산집행 시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하도록 요청했다.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 가결했다.

의회사무과 당초 예산 12억1000만원에서 취약계층 지원과 군민숙원사업 등에 쓰여질 수 있도록 의원 해외연수관련 예산 6300만원(5.2%)을 삭감해 편성했다.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은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9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출된 업무추진과정의 미비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집행부에 조치 후 결과보고를 요구했다.

의안심사특별위원회 소관 안건으로 ‘함안군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함안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2022년 1월 13일 시행을 앞두고, 의회의 인사권독립과 지방자치법 개정사항을 반영한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안건인 △함안군 주민조례 발안에 관한 조례안(박용순 의원 대표발의) △함안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안(황철용 의원 대표발의) △함안군의회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안’(추경자 의원 대표발의) △함안군의회 위원회 실비변상 조례안(성재기 의원 대표발의) △함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광수 의원 대표발의) △함안군의회 회기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금효 의원 대표발의) 등 14건의 조례안과 11건의 규칙안에 대해 원안가결 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안건으로 △함안군 서예진흥 조례안(이관맹 의원 대표발의) △함안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배재성 의원 대표발의)과 함안군수 제출안건인 △함안군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안건으로 △함안군 청년농업인 드론 병해충 방제단 운영 지원 조례안(배재성 의원 대표발의) △함안군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김동정 의원 대표발의) △함안군 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2건의 일반안건을 원안가결 했다.

윤리심사특별위원회 소관 안건으로는 ‘윤광수 의원 징계요구의 건’에 대하여 15일 출석정지를 의결했다.

이광섭 의장은 “올 한해도 우리 군의회에 관심을 가져주신 군민여러분과 정례회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심려를 끼쳐 함안군의회를 대표하여 군민여러분께 깊이 사과를 드린다”며 “2022년에도 함안군의회 전 의원들은 집행부와 힘을 합쳐 군민의 행복과 우리 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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