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식품유통대상은 농산물 유통 실천 및 농민과의 상생협력 기반 조성 등 농축산식품의 소비확대와 유통 선진화에 기여한 우수기업 및 관련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2017년에 농민신문사가 제정한 상이다.
경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합천유통이 농협중앙회장 훈격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장문철 합천유통(주) 대표이사는 “2009년에 설립된 우리 합천유통이 전국 최고의 기업들과 경쟁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최우수상의 영광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과 우리 회사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합천군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합천군, 경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2관왕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경남도가 주관한 ‘2021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규제혁신 분야‘우수상’, 민생규제 분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과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규제혁신 분야에서는 농업유통과 김상철 농기계담당계장이 “전국 최초! 365일 무휴, 농기계대여은행 하이패스”라는 제목으로 “농기계대여은행 무인출입고 시스템”에 관한 내용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합천군은 농기계 사용료 부과기준을 개선해 영농 부담을 완화하고 무인 출입고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 편의를 도모한 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생규제 분야에서는 농업유통과 고영삼 주무관이 “산림재해일자리 중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반복참여 허용”에 대한 규제개선 건의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해당 사례는 올 초 군이 실시한 공무원 규제혁신과제 공모전 접수 과제로, 행안부 협의를 거쳐 관련 중앙부처에서 수용된 바 있다.
문준희 군수는 “이번 수상은 공무원이 주민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고민하여 이룬 규제혁신 성과”라며, “모든 공직자가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규제개선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합천군, 2021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공표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역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노인복지 서비스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원이 직접 조사대상자를 만나서 조사하는 가정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항목은 △가족 및 사회적관계, △건강, △보건·복지, △노후 등 7개 부문 84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가족 및 사회적 관계 부문에서는, 합천군 노인의 44.2%는 독거노인이며, 이 중 99.0%는 따로사는 가구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부문에서는 자신의 평소 건상상태가 ’나쁘다‘ 46.3%, ’좋다‘ 15.4%로 나타났으며, 노인의 19.8%는 치매 증상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보건·복지 부문에서는 지난 1년간 9.4%는 위급상황을 겪었고, 치료는 대부분 다른 지역 의료기관(63.9%)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부문에서는 합천군 노인의 9.7%는 일자리를 희망하고 있으며, 현재 일을 하고 있는 노인은 31.1%로 이는 2018년(22.3%)보다 8.8% 증가했다.
박민좌 기획감사관은 “합천군이 전국에서 고령인구 비율이 4번째(40.9%)로 높은 만큼 이번 조사를 통해서 얻은 자료는 군 어르신들에 대한 정책의 방향성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합천군, 민원업무 점심시간 휴무제 시범실시
합천군(합천군수 문준희)은 내년 1월부터 현재 점심시간 교대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군청 민원봉사과, 합천읍을 대상으로 민원업무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실시한다.
이번 제도는 공무원의 점심시간을 보장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점심시간 휴무제는 무인민원발급기 안내도우미 배치, 방문민원인 대기공간 마련 등 민원불편 최소화 방안을 마련한 후 내년 1월부터 시범실시예정이며,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해 문제점을 보완한 후 전면실시 할 예정이다.
◆합천군의회 박중무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합천군의회 박중무의원이 지난 10월 29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조영훈)’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협의회는 “지방의회 30주년 및 제9회 지방자치의 날(2021.10.29.)을 맞아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방의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봉사한 공이 지대한 박중무의원에게 상장을 수여한다”고 했다.
군의회 배몽희의장은 23일 오전 의장실에서 박중무의원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제60회 도민체육대회 합천군선수단 해단식 및 체육상 시상
합천군체육회(회장 김해은)는 제60회 경남도민체육대회 해단식을 가졌다.
합천군은 고등부 13개 종목, 어르신 4개 종목에 선수 165명 임원 116명 등 281명이 참가했다.
대회결과 소프트테니스(정구) 종목에서 남고부 1위, 여고부 2위, 야구 1위, 씨름소장급(75kg 이하) 1위, 용사급(100kg 이하) 1위를 차지했으며, 유도에서 고등부 81kg급 1위, 궁도 1위, 축구 2위, 테니스 3위, 배구 여고부 2위 등 상위 성적을 올렸다.
육상종목에서 남고부 400m허들 2위, 여고부 200m 2위, 멀리뛰기 2위 등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고등학교 1학년으로 구성된 우리군 축구팀은 고학년들의 경쟁팀을 제치고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김해은 체육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 선수와 관계자의 노고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후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을 바탕으로 유망선수의 체계적인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야로양돈단지, 이웃돕기 성금 기탁
야로양돈단지(회장 박상진)는 23일 합천군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박상진 회장은 “최근 코로나의 재확산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소외된 이웃들이 이번 나눔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