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지자체 건전 기금운용 평가···종합점수 100점으로 ‘전국 1위’ [남부경남]

고성군, 지자체 건전 기금운용 평가···종합점수 100점으로 ‘전국 1위’ [남부경남]

기사승인 2021-12-29 10:14:47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전국 지자체 대상 2020회계연도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종합점수 100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자치단체의 기금운용에 대해 △효율성 △건전성 △기금 정비 등 3개 분야 8개 지표를 토대로 기금 고유목적사업의 적극적인 수행과 여유자금의 원활한 활용 등을 분석·평가하고 있다.


고성군은 이번 분석에서 전 분야 최고점을 받으며 전국 지자체 중 1위를 달성해 특별교부세 10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회계연도 간 재정수입 불균형을 해소하고 여유자금의 통합적인 관리를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 예방과 복구사업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재난관리기금의 유연한 운영 방식은 전국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군 관계자는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기금운용을 위해 적기에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한 성적을 낸 듯하다”고 밝혔다.

백두현 군수는 “전국의 180여 지자체에서 종합점수 100점을 받은 곳은 고성군이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기금운용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렵고 힘든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2023년 제62회 경남도민체전 유치 확정

경남도체육회는 12월 28일 제5차 이사회 의결을 거쳐 2023년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를 통영시로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제62회 도민체전은 2023년 4월 통영시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3개의 시범종목을 포함, 전체 41개 종목이 개최되며 체육관 시설 등 여건을 감안하여 일부 경기종목은 인근 시군에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통영시는 이날 발표로 지난 2001년 제40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유치 이후, 20여 년 만에 도민체육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18개 시 ․ 군 선수단 2만 여 명이 참여하는 도민체전을 통해, 지역체육 인프라 구축은 물론 대회 기간 중 숙박시설, 식품업소 이용 등 약 112억원에 달하는 직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도민체전 준비 TF팀을 구성하고 내년 상반기 추경예산 확보를 비롯하여, 노후 체육시설 개보수와 시설 확장 등 차질 없는 개최 준비에 나설 예정이며, 2023년 경남도민체전이 코로나 19의 위기를 극복한 통영시민과 350만 경남도민의 감동과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시, 국토부 장관에 “표준지공시지가 하향해 달라”서한문

거제시는 23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2년 표준지공시지가(안)에 대해 지가 하향을 요구하는 변광용 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28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관계자에게 보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라 2028년까지 시세의 90% 현실화를 목표로 올해 6.9% 상승한 공시지가가 2022년에는 7.4% 상승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서한문에서 거제시는 “우리 지역은 조선업의 장기불황으로 5년 연속 고용위기지역에 지정됐으며, 기나긴 경기침체와 실업률 증가, 인구 감소 그리고 코로나 19까지 장기화 되면서 다른 지역에 비하여 경기 침체가 심각한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조선업 물량을 수주하고 있다고는 하나 수주한 일감이 현장에 풀리기까지는 아직도 2년의 시간이 더 지나야 서서히 지역경제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레 전망하고 있다”며 지역 상황과 절박한 심정을 담았다.

변광용 시장은 “지역경제가 회복되기 전까지 어떻게든 버텨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버텨나가고 있는 만큼 어려운 지역 실정을 감안하여 내년도 표준지공시지가의 상승률을 하향하여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거제시가 보낸 서한문 전문이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양~세포간 연결 도로 준공식 개최

통영시는 산양읍 삼거리(구. 산양농협)에서 28일 미수동 ~ 세포마을 ~ 산양삼거리 구간(지방도 1021호선) 도로 준공식이 열렸다.

이번에 개통된 세포마을과 산양삼거리 구간 도로는 지난 2016년에 착공해 총사업비 227억원이 투입, 총연장 2.3km, 도로폭 22m 왕복4차로 규모이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산양스포츠파크, 박경리 기념관 및 삼덕항 방면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급경사 및 급커브를 완화해 교통편의 증진과 물류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산양일주도로(미륵도)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세포~산양구간도로공사 준공에 이어, 삼덕~연화(중화마을) 지방도1021호선 도로건설공사도 조기에 착수 될 수 있도록 경상남도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 야간경관 사진 공모전 수상작 27점 전시

통영시는 “밤이 아름다운 도시” 통영 야간경관 사진 공모전 수상작 27점을 2022년 1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 동안 통영리스타트플랫폼 1층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올해 5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야간경관 사진 공모전을 진행해 사진 30건 80점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사진 27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최우수상에는 아름다운 운하교 아래를 달리는 해상택시가 지나간 흔적을 담은 ‘빛이 흐르는 운하교’가 차지했고, 우수상은 ‘통영의 밤’과 ‘빛의 정원 디피랑’이 선정됐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 2천만 원 확보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은 장목면 송진지구 농경지 침수예방사업이다.

장목면 송진지구는 바다와 접한 하류지역으로 산지부에서 발생한 우수로 인해 농경지 침수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어려움이 많아 배수펌프장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였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여 농경지 침수예방과 인근 주민 생활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거제시는 그동안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등을 지속 방문해 사업 당위성 등을 피력하는 등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변광용 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사업은 농경지 침수예방과 인근 주민 생활여건개선 등 주민과 밀접한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확보와 각종 재난·재해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고성군, 대가천 장전지구 하천 정비사업 준공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대가면 송계리 장전지구에서 추진한 ‘대가천 일반하천 정비사업’을 완료해 12월 27일 최종 준공했다.

대가천 정비사업은 장전마을부터 송계마을에 이르는 장전지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으며,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됐다.


특히 집중호우와 최근 자주 발생하는 돌발홍수에 취약한 690m 구간에 ‘80년 강우 빈도’에 맞춰 새로이 제방을 정비하고, 취입보 3개소와 연결 농로 1079m의 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하천의 치수 능력이 크게 개선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인근 2개 마을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마련하고, 농경지 14ha에 안정적으로 하천수를 공급하게 돼 편리한 영농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해 증가하는 풍수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천의 치수기능 개선, 수생태계의 보존, 하천 공간 활용을 조화롭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최근 집중호우와 돌발홍수 증가에 대응해 하천의 물길을 넓혀 물이 고이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범람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재해발생이력을 반영한 취약 지구에 우선적인 예산 투자로 풍수해 방어 능력을 올리고 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시 일일 평균 확진자수 23.7명

거제시 확진자가 연일 30명 이상 다수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

최근 가족간 전파감염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격리 중 접촉으로 인한 전파감염도 늘어나고 있다.


22일 28명, 23일 22명, 24일 24명, 26일 23명, 27일 15명, 28일 42명, 29일 25명이 발생한 것이다.

도내 확진자수 200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 한주간 평균 일일 확진자수는 23.7명으로 12월 27일 오후 2시 이후 확진자도 42명이 발생했다.

29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1605명이고 입원 157명, 재택지료 132명, 퇴원은 1316명이다. 현재 자가격리자 수는 1199명이다.

시 보건당국은 28일 초등학교 2개소, 고등학교 1개소 선제검사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 661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9일 거제 지역 어린이집 확진자 발생으로 해당 어린이집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 원아 및 교직원 등 118명에 대해 선제검사 실시했다.

거제시는 "가족 내 자가격리자 또는 유증상자가 있으시면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해 주시는 것은 물론, 동거 가족들과의 대화나 접촉을 삼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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