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민선7기 최초에서 최고의 군정성과를 찾다 [기획특집]

거창군, 민선7기 최초에서 최고의 군정성과를 찾다 [기획특집]

최초에서 최고를 향한 더 큰 거창도약

기사승인 2021-12-30 15:23:41
‘더 큰 거창 도약, 군민 행복시대’의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3년간 쉼 없이 달려온 거창군은 어느덧 민선7기 8부 능선을 넘어 반년여를 남겨두고 있다.

거창군은 민선7기 출범당시 거창법조타운, 거창국제연극제 등 많은 갈등과 각종 현안으로 그 어떤 시기보다 힘든 상황이었으나 그동안 현안을 말끔하게 해결하고 안정된 군정을 펼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보도된 ‘사진으로 보는 민선7기 전과 후의 변화된 모습’에서도 많은 군민들이 실감 했을 만큼 거창군은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많은 성과들 중에 전국과 경남도에서 최초로 시행하여 주목받고 최고의 성과를 거둔 군정 성과에 대해 알아보았다.

전국 최초의 무주탑 Y자형 출렁다리, 경남1호 지방정원 거창창포원

거창창포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창창포원의 구역도와 시설명세서, 수목유전자원 목록 등이 지방정원 등록기준을 충족해 지난 1월 경상남도 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되고 5월 정식개장을 했다.

또한, 7월 경상남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받고, 10월에는 올해의 유망 지방정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올해 3관왕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사계절 아름다운 꽃과 다양한 행사를 연계해 주말이면 최고 5000여명이 방문해 올해 2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명소가 됐다.

전국 최초 암환자 건강주치의제, 보건소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전국 최초 암환자 건강주치의제 사업은 구인모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행하여 지역 내 암환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군과 경남지역암센터, 거창적십자병원간의 협약을 체결했다.

환자 관리와 보건‧의료‧복지 맞춤형 통합건강 돌봄 서비스를 2643명에 대해 8099건을 제공해 2020년 국가암 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 보건소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은 18개 전 보건진료소에서 13종의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치매안심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 지역 58개 마을 860여명이 참여해 미술치료, 치매예방 신체활동 레크리에이션, 맞춤형 두뇌건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전국 최초 거창형 재난지원금, 경남 최초 이동식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무엇보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혼란 속에 거창군의 발 빠른 대응도 빛났다.

지난해 3월 지역경제살리기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같은 해 5월 전국최초로 제1차 거창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했다.

또한, 올해 제2차 거창형 긴급재난지원금 등 소상공인, 문화예술인을 포함해 군민들에 총 399억원을 지급했으며, 전국최초로 영업부진 3개 업종(식품접객, 숙박업소, 전세버스) 47개소에 방역비 460만원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군내 전 지역에 전자출입명부, 안심콜이 보급되기 이전인 지난해 12월에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방역 관리대장 1700부를 제작 배부하여 출입자 명부와 종사자 관리대장, 소독 관리대장 등 핵심 방역수칙을 수록하여 철저한 방역을 해왔다.

특히, 군은 지난해 5월 군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한 선별 진료를 받고 의료진 2차 감염 최소화를 위해 경남 최초로 이동식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를 도입하는 등 코로나19 위기속 지역 확산방지와 감염병 관리사업에 대한 노고를 인정받아 올해 2월에 감염병 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국 최초 3無농업(제초제, 생장조정제, 착색제 NO) 인증날개 달고 전국으로!

2020년 전국 최초로 추진한 3無농업 실천사업은 농업생태계 보전과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제초제와 생장조정제, 착색제의 3가지를 사용하지 않는 농업으로 거창농산물의 차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3無농업 참여농가는 393농가로 면적은 지난해 대비 71% 증가한 912ha이며 군은 ㎡당 50원, 최대 50만원까지 장려금을 지원하고, 3無농업 실천농가 농산물은 인증스티커를 부착하고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다.

△ 국내 유일의 승강기안전인증기관 등 세계 승강기산업 허브도시 도약 가속화 

거창경제의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승강기분야에서도 국내 유일, 전국 최초의 역사를 만들고 최근 승강기 구인난을 ‘세계 승강기허브도시 조성사업’으로 해결사례가 국정목표 실천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 국내 유일의 승강기안전인증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안전기술원을 유치‧개원하여 직원만 현재 100여 명의 근무하고 있으며, 전국의 승강기 관련 기업과 기관에서 교육과 인증, 행사 참여를 위해 연간 1만여명이 거창을 방문하고 있다.

또한, 전국 유일의 승강기 특성화고인 거창 승강기고등학교가 탄생하여 승강기 마이스터고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분야에서도 2019년 9월 거창승강기밸리 입주기업 누리엔지엔지니어링(주)가 ‘대한민국 1호 모델승강기 안전인증’을 획득하여 탄탄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경남 최초 스마트 마을방송‧영상회의시스템 구축으로  스마트 시대 대응

지난 7월 경남 최초로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과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시대 흐름에 발맞춰 본격적인 운영하고 있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로 인증받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언제 어디서나 행정 방송 내용을 수신하고, 다양한 채널로 생활‧행정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비대면 온택트시대에 맞게 군청, 직속기관, 사업소 및 읍·면, 18개소에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언제든지 자유롭게 회의를 진행할 수 있어 군민들의 알 권리와 편의성을 증진했다.

경남 최초 스마트 도서관 구축, 카카오알림톡, 이야기 자판기 운영

도내 최초로 2019년 U-스마트 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사업이 선정되어 도서관이 멀어 이용하지 못하는 군민들에게 작은 도서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거창스포츠파크, 승강기안전기술원에 이어, 지난 9월에는 수승대에 3호점을 개관하여 전국 최초의 관광지 내 스마트 도서관 운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최대 1000자까지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경남최초 카카오 알림톡을 시행하여 도서관의 도서이용 정보와 문화프로그램 일정 등 다양한 도서관 정보를 제공하고 경남최초 이야기 자판기를 2개소(창포원, 거창시외버스터미널) 설치하여 일상 속 독서환경 조성 및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남 최초 자녀동반근무제 운영,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2020년 11월부터 거창군청 내에 자녀동반 사무실 공간을 마련하여 자녀 돌봄이 어려운 직원을 위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경남최초로 자녀동반근무제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어 출산장려는 물론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1년 경남최초로 남성근로자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지역사회의 출산장려와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육아 휴직한 남성근로자에게 월 30만원씩의 장려금을 최대 6개월 동안 지원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민선7기의 모든 성과와 결실들은 700여 공직자의 노력과 군민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가능했던 것으로 생각하고 남은 기간에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살고 싶은 도시 거창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은 관광 활성화, 보건복지, 코로나19 대응, 지역 산업육성, 주민편의 등 행정의 각 분야에서 전국 최초, 전국 유일, 경남최초로 시행한 14개의 주요 시책과 사업으로 군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군민들이 삶의 질을 높고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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