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폐건전지 분리수거량 '경남 1위' [양산소식]

양산시, 폐건전지 분리수거량 '경남 1위' [양산소식]

기사승인 2021-12-31 16:04:33
양산시(시장 김일권)가 경상남도와 한국전지재활용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1년 폐전지 재활용 추진실적 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폐전지 재활용 추진실적 평가는 도내 시군의 인구수를 반영해 A, B, C그룹으로 나눠 2021년 재활용품 집중수거 기간(2021. 1.1~ 2021. 11.30) 내 1인당 전지류 수거량으로 그룹별 1위부터 4위까지 선정했다.


양산시는 A그룹(창원시, 진주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양산시)에 속해 기준 인구수 35만4071명, 폐전지 수거량 4만710kg을 달성해 1인당 수거량 0.115kg로 도내 18개 시·군중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양산시는 이번 평가항목인 전지류 외에도 환경유해물질이 함유돼 있거나 재활용률이 저조한 형광등, 우유팩 등의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지난 상반기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재활용품 집중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월 2회‘자원교환의 날’ 행사를 진행하는 등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경주를 다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율 덕에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내년에도 재활용 촉진 및 재활용률의 상승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산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지원 연장·변경 시행


양산시가 올해 1월부터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번호 체계를 변경하고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연장 지원한다.

안심콜은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출입 등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수기명부 작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QR등록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양산시 관내 모든 사업장에 서비스 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양산시 안심콜 지원 서비스는 2021년 12월말 종료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다중이용시설 전자출입명부 사용 의무화 등으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신청자가 급증해 사업주 등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코로나19 상황종료시까지 연장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기존 안심콜 번호체계는 시 대표번호에 안심코드 4자리를 추가 입력하는 방식으로 다소 번거롭고, 번호 오입력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080콜체크인’ 방식의 안심콜 번호체계를 도입했다.
 
기존 번호를 부여받았던 약 8000여개소의 사업장에 1월 중 ‘개별 080안심콜 번호, 포스터 및 스티커’등 안내문을 발송 예정이며 기존 사용자는 별도의 변경 신청 절차없이 변경된 080 안심콜 번호 사용이 가능하다. 

백종진 양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지원 연장이 어려움을 겪을 사업주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