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 "일상회복·재도약·시민통합의 원년으로" [양산소식]

김일권 양산시장 "일상회복·재도약·시민통합의 원년으로" [양산소식]

기사승인 2022-01-03 17:54:47
김일권 양산시장은 3일 새해를 맞아 2022년 주요 시정운영 방침을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매년 1월 첫날에 진행했던 기자간담회를 서면브리핑으로 대신하는 한편 구내식당에서 떡국을 직접 배식하며 직원 및 언론인들과 오찬을 겸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일권 시장은 새해 시정목표를 ‘일상회복, 재도약, 시민통합’으로 정하고 민선7기 4년차를 맞아 시민이 부여해 준 소명과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양산시 시정 운영방향을 △일자리 창출과 미래성장 먹거리 확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따뜻한 복지 △풍요롭고 쾌적한 도시 조성 △희망을 키우는 교육과 문화·체육 △생활이 풍요로운 도약과 성장 5개 테마로 나눠 설명했다.

김일권 시장은 "2022년은 시정의 핵심 중점사업을 차질 없이 완성시켜 시민들께 돌려드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취임 후 3년 반이 지난 오늘, 처음의 약속을 되새기며 시민들의 삶의 가치가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혼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시장은 "올해는 인구 50만명 중견도시를 향해 도약하는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도시철도 양산선 건설, 가산산업단지 조성, 회야강 정비, 웅상센트럴파크 조성 등 대형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구축에도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새해 시정방향은 미래먹거리 확보, 삶의 질 향상, 균형과 안전, 도약과 성장"이라며 "이러한 기조 속에 ‘사람 중심, 시민 우선인 시민이 시장’이라는 시정의 핵심가치로 현재의 소망을 실현하고 미래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을 ‘일상회복, 재도약, 시민통합’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자"며 "일상을 되찾아 경제를 회복하고, 한 곳을 바라보며 다시 뛰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산시, 대통령 후보에 KTX 물금역 정차 건의  


김일권 양산시자은 지난 1일 통도사를 방문한 대통령 후보에게 KTX 물금역 정차를 건의했다.

김 시장은 통도사 경내에서 만난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통도사의 역사에 대해 안내하면서 지역사회와 문화재의 조화로운 가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김 시장은 지역현안인 KTX 물금역 정차를 건의하며 이에 대한 당위성과 그동안의 추진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시장은 "36만 양산시민의 숙원이자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인 양산시에 KTX 물금역 정차는 꼭 실현돼야 한다"며 "양산부산대병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인근 시·군의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후보도 양산시 지역현안에 대해 경청하며 KTX 물금역 정차 추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 12월 14일 KTX 정차관련 정책적 결정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국장 면담에 이어 22일 고속열차 운영계획을 직접 수립하는 한국철도공사 나희승 사장을 만나 물금역 KTX 정차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양산=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