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60세 이상 백신 3차 접종률 도내 1위 달성 [거창소식]

거창군, 60세 이상 백신 3차 접종률 도내 1위 달성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2-01-05 09:28:44
거창군은 1월 3일 0시 기준으로 3차 접종 대상 중 60세 이상 백신 3차 접종률이 91.1%를 기록하여 경상남도 접종률 87.9% 보다 높은 3차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12월 30일 0시 기준 89.1%를 달성한 후 계속 도내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군이 접종률을 높일 수 있었던 이유는 보건소, 읍면 사무소, 마을 이장 등과의 협조 체계로 신속한 대응이 잘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7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취약지역 거주 어르신들의 이동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동버스를 지원했으며, 주상·위천·북상 3개 면지역은 찾아가는 방문 접종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도를 얻었다.

또한, 여러 가지 사유로 관내 의료기관 접종 예약을 미루고 있는 면지역의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면지역 보건지소로 찾아가는 방문 접종을 실시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백신 3차 접종률이 높아질수록 노인 감염자 비중이 감소하고 중증·사망 환자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3차 접종에 중점을 두었다.

거창군보건소는 바쁜 직장인을 위한 1월 3일 새해 첫날부터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2차 접종 후 90일이 경과한 시기 도래자는 누구나 접종이 가능하며 평일 9시부터 17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백신 3차 접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돌파 감염과 변이 바이러스의 확실한 예방 방법은 3차 백신 접종이므로 3차 접종을 하지 않은 군민들께서는 다 함께 코로나19 3차 예방접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거창군, ‘2022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 공모사업 선정

거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2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22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은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작원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이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2명의 순회사서를 채용할 수 있는 예산을 전액 지원받아 더 많은 작은도서관에 지원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2명의 순회사서를 채용하여 2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작은도서관 및 스마트도서관의 도서관 업무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작은도서관의 전문성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작은도서관이 마을공동체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10회 거창군 농업인대상 이남권 우리목장 대표 선정

거창군은 2021년 거창군농업인대상 수상자로 이남권 씨(남상면, 축산/한우)를 선정하고 2022년 거창군 시무식에서 시상했다.

거창군 농업인대상은 관내 농업인 중 매년 1명을 선정하는 농업분야에서 최고로 영예로운 상으로, 군내 농업에 직접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농업기술을 선도․실천한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농업인에게 수여된다.


이남권 씨는 우리목장 대표로서 축사 3동(4,955㎡)에 한우 323두를 사육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거창군 한우 브랜드 ‘애우’ 1++의 고급육 71%를 출현하여 우수 회원상을 수상하는 등 ‘애우’ 브랜드의 육성발전에 헌신적인 공을 세웠으며, 거창군 거세한우 브랜드 ‘애우’ 창단 멤버로 소시모(소비자시민모임)선정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통한 전국적인 브랜드로 발 돋음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한국종축개량협회 육종농가(전국 99농가)로 선정되는 등 한우개량의 선도농가로서 종축개량협회의 종모우로 선정된 전국의 130여두의 선발 종모우 중 이남권 씨 종모우 2두가 선정되어 거창군의 축산위상을 높였다.

또한, 지속적인 한우개량을 통해 2018년 제3회 한우육종농가 생산 우량 암소 육성우 경매행사에서 12개월령 고등등록우 2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현재 청림마을 이장으로 마을의 모든 일을 도맡아 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기증 및 봉사활동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또한 후배 축산인들에게 본인의 농장을 교육농장으로 열어 교육과 견학을 실시하고 자신의 지식을 전파하여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거창한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 산지유통혁신조직 시범사업자 선정

거창군은 거창한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산지유통혁신조직 시범운영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산지유통혁신조직 시범운영 사업자 전국 공개모집으로 12개 통합마케팅조직이 신청한 가운데 자격요건, 조직역량, 운영계획의 적절성 등 서류 검토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7개 시범사업자가 선정됐다.

농산물 산지유통혁신조직에 선정된 조직은 국비 지원사업 우선 배정, 산지유통종합평가 면제, 농산물 마케팅비 지원과 각종 평가 등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되어  지역농산물 마케팅 활성화가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산지유통혁신조직에 선정된 거창한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 중심으로 농산물 산지유통을 조직화·규모화·전문화하여 농가의 고민을 덜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농산물 산지유통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조합공동사업법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종경 대표는 “거창군연합사업단을 승계한 거창한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은 관내 7개 농축협이 공동으로 균등 출자하여 올해 9월 농림축산식품부 인가로 설립한 통합마케팅조직이다” 며, “산지유통혁신조직 시범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지역 농민의 소득향상을 위한 다양한 유통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1명(거창239번) 발생

거창군은 지난 3일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PCR 검사를 실시한 군민 1명이 확진판정(거창239번) 받았다.

거창239번 확진자는 타 지역 대학교 재학생으로 지난달 20일 방학을 맞아 본가인 거창으로 돌아와 지내면서 최근 부산, 대구, 영덕 등 타 지역을 빈번히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와 동선 및 접촉자 파악 등 조사를 진행 중이며, 확인된 접촉자에 대한 선별검사 및 동선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국 코로나19 위험도가 6주 연속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관내에서도 감염원이 명확하지 않은 새로운 감염사례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며 “언제 어디에서나 감염자와 접촉하여 확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타 지역 방문과 불필요한 모임‧행사를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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