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7일 오후 1시 30분 대비 도내 신규 확진자 73명(경남 22623~22695번)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만 2685명이다고 밝혔다.
지역별 창원 37명, 밀양 19명, 김해 9명, 양산 8명이며, 감염경로별 도내 확진자 접촉 34명, 밀양소재 어린이집 관련 18명, 조사중 10명, 창원소재 유흥주점 관련 5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해외입국 4명이다.
창원 확진자 37명(경남 22623~22630, 22664~22644, 22688~22695번)과 양산 확진자 2명(경남 22638, 22639번)중 2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중 7명은 증상발현 검사이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3명(경남 22627, 22628, 22644번)은 해외 입국자다.
창원 확진자 3명(경남 22625, 22651, 22693번)과 양산 확진자 2명(22638, 22639번)은 창원소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다. 이중 경남 22651, 22638, 22639번은 격리중 검사에서, 경남 22693번은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창원소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59명으로 늘어났다.
나머지 양산 확진자 6명(경남 22636, 22637, 22640~22643번)중 2명(경남 22637, 22640번)은 증상발현 검사이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경남 22636번)은 해외 입국자, 나머지 1명(경남 22641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밀양 확진자 19명(경남 22665~22683번)중 18(경남 22666~22683번)은 밀양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로, 원생 15명, 종사자 2명, 가족 1명이다.
밀양소재 어린이집 관련 지난 15일 해당 어린이집 원생의 가족 1명(경남 22366번)이 최초 확진됐다. 16 해당어린이집 재원중인 최초 확진자의 자녀 2명과 종사자 1명, 총 3명(경남 22489, 22490, 22595번)이 추가 확진 됐으며, 17일 원생 15명, 종사자 2명, 확진자의 가족 1명, 총 18명(경남 22666~22683번)이 추가 확진돼 밀양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늘어났다.
밀양시 방역당국은 해당시설에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해당시설 원아 및 보호자 등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종사자 전원과 확진자 발생 2개반을 전원 자가격리 초지했다. 또한, 해당 시설을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휴원 명령 조치했다. 나머지 1명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다.
김해 확진자 9명(경남 22631~22635, 22684~22687번)중 8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중 1명(경남 22634번)은 증상발현 검사이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7일 오후 5시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1313명이고, 퇴원 2만 1263명, 사망 109명, 누적 확진자는 총 2만 2685명이다.
창원=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