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지역경제에 큰 활력 [함안소식]

함안군,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지역경제에 큰 활력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2-01-20 23:34:53
함안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으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함안군은 지난 10일 중등부 축구 스토브 리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지훈련을 시작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멈췄던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재 축구 12개 팀과 야구 5개 팀, 육상2개 팀 등 관계자 600여명이 함안 스포츠타운 내 축구장, 공설운동장, 리틀야구장에서 동계전지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군은 천연잔디구장인 함안공설운동장, 3면의 인조잔디구장이 있는 함안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 리틀야구장과 칠서강나루터 야구장 등 훈련시설을 기반으로 축구·야구·육상·씨름 등 다양한 종목을 유치해 명실상부한 동계훈련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들 전지훈련팀은 3~4주가량 지역에 머물며 숙박시설, 음식점, 마트 등을 이용해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함안군수,  마륜정 궁도장 증축 준공 현장 방문 
   
함안군은 함안 법수면 우거리 일원에 마륜정 궁도장 증축 공사가 준공됨에 따라, 조근제 군수가 현장을 방문점검하고 궁도협회 임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궁도장 증축은 함안 법수면 우거리 일원에 법수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마륜정 증축공사는 내부 리모델링, 과녁부 사면보강, 궁도장 시설물 현대화 등의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준공, 운영중에 있다.


조근제 군수는 “마륜정 증축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군민의 심신수련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잔여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안군, 설맞이 농․특산물 특판행사 개최

함안군은 설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15일간 우수 농·특산물 특판 행사를 갖는다.

온라인 쇼핑몰 ‘함안몰’에서는 17일~28일까지 최대 30%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입점 품목 10% 할인 이벤트와 더불어 총 주문 금액의 20% 할인 쿠폰을 발행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함안몰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도 특판 행사가 진행된다. 고속도로 칠서휴게소 내 함안군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21일~31일까지 품목별 10% 특별할인 행사를 한다.


◆함안군승마공원, 주말 오후에는 승마 체험

경남 최고의 승마시설을 갖추고 있는 함안군승마공원(가야읍 소재)에 주말을 맞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승마는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자세 교정 및 신장발달, 신체의 평형성과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스포츠로 인기다. 함안군승마공원은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승마를 비롯한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온가족 문화레저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함안군승마공원은 토‧일 오후 1~5시까지 운영하며, 체험시간은 10분 으로 이용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5000원이다.  

한편, 함안군승마공원은 오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수) 승마체험을 오전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안군, 청사 주차장 내 체납차량 알림시스템 운영

함안군은 군청 출입구 주차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체납차량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폰 체납알림 시스템’을 도입하여 1월부터 운영한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이 있는 차량이 함안군청 주차장에 진입하게 되면 출입구에 설치된 주차관제시스템에서 차량번호를 인식해 담당 공무원의 스마트폰 체납차량 단속 통합영치앱에 전송된다.

스마트폰에 체납차량 정보가 전달되면 담당 직원이 확인 후 바로 현장에 출동하여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단속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현장 위주의 단속과 신속한 징수업무가 가능해진다.

군은 2월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후 3월부터 본격 시행 할 예정이며,  1월 말 준공되는 함안 공영주차타워에도 시스템을 설치하여 운영을 확대 할 계획이다.


◆함안군, 2022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시행 

함안군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관내에서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는 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농가의 특성에 맞게 전기울타리, 철조망 등 시설을 설치하면 소요비용의 60%, 농가당 최대 300만 원 이내에서 설치비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월 11일까지 해당 농지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고, 대상자 선정 및 지원금액 통지는 심사를 거쳐 3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함안군,‘내일을 만드는 함안청년 창업가 사업설명회’

함안군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으로 ‘내일을 만드는 함안청년 창업가’ 사업설명회를 19일 오후 가야 어울림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과 동시에 진행했으며, 온라인 신청자는 설명회 10분 전 줌(ZOOM) 주소를 개별 발송했다.


이날에는 19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창업지원교육, 멘토링, 직접사업비 지원(최대 4000만원) 등을 주제로 청년창업 지원 사업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함안군 청년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


◆함안군, 새해 여성보육 지원 강화한다 

함안군은 성평등 가치가 확산되고, 모든 가족들이 차별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여성보육분야에 163억3015만 원을 편성해, 다양한 가족포용 및 촘촘한 돌봄지원을 강화한다.

일하는 한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아동양육비 지원대상 선정 시 근로‧사업소득 30%를 공제하고, 생계급여수급 한부모에게 지급하는 아동양육비를 월 20만 원으로 인상한다.

저소득 청소년부모, 코로나19 필수 의료‧방역인력에 아이돌봄 정부지원율을 추가로 확대해 코로나19로 갑작스런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자녀돌봄 부담을 완화한다.

또한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2세 미만의 아동에 대한 영아수당을 신설한다. 아동이 어린이집 미 이용시에는 월 30만 원을 지급하며, 어린이집 이용 시에는 보육료 바우처를,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에는 종일제 아이돌봄 바우처를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어린이집 운영비 및 인건비 지원확대를 통해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보육환경의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장기근속수당 및 민간·가정 어린이집 인건비, 환경개선비를 신설하고, 격무수당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였으며 금액 또한 인상했다.

함안군 장난감 은행 1,2,3호점에는 장난감 구입비용으로 올해 4천만 원을 편성하여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 및 도서를 추가로 구비해 장난감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다.
 
그 외에도 함안군 건강가족다문화센터를 함안군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가족교육, 상담, 돌봄나눔, 가족역량강화지원, 다양한 가족지원,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여 통합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함안 성가족상담소 지원을 통해 성폭력 및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 여성폭력근절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으로 여성복지를 향상 시키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조근제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어려운 시기에 다양한 가족 및 보육정책을 통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포용과 평등의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여성보육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안농부협동조합, 함안군 이웃 위한 따뜻한 나눔

함안농부협동조합(대표 박재민)은 20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함안군에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조근제 군수와 함안농부협동조합 박재민 대표가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및 위기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조근제 군수는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