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한국항공서비스, 상호 협력 협약 체결 [경남브리핑]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한국항공서비스, 상호 협력 협약 체결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2-01-21 17:40:47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와 한국항공서비스㈜가 21일 한국항공서비스 군수정비동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 한국항공서비스 김준명 대표이사, 경상남도의회 황재은 의원,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사업 참여 인재들의 인턴십 및 취업 연계지원 △인적⋅물적 자원 및 보유시설 공동 활용 △항공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공유 및 교육 협력 △지역인재 채용수요 정보공유 등 상호 협력하게 된다.


양 기관의 상호 협력 협약으로 항공 분야 정보공유 및 교육 협력, 인턴십 운영을 통해 항공MRO 인력양성으로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및 취업 지원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경남테크노파크와 현장 맞춤형 항공 MRO 인력양성 사업을 공동추진하고 있다. 
항공 분야 전공 대학 졸업자 또는 예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3개월간 한국항공서비스에서 고정익⋅회전익 정비, 금속재⋅복합재 수리, 항공기 페인팅 등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항공서비스 김준명 대표이사는 "항공MRO 산업은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시스템 산업으로 고부가가치, 고임금의 지식기반 산업이자 고용 창출 및 산업파급 효과가 높은 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의 항공MRO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ㆍ경남지역혁신플랫폼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은 "올해 경남도는 항공산업 고도화와 우주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항공우주산업을 주력산업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항공 분야 산학협력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 확대와 지역인재들이 항공MRO의 새로운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공서비스는 정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항공MRO 전문업체며 안정적인 품질인증 획득으로 자체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갖추고 빠른 성장을 해가고 있다. 

지난 2018년 법인설립 후 지난해 기준 민항기는 45대, 회전익은 132대의 정비실적을 보이며 2019년 대비 민항기 11배, 회전익 17배의 성장을 보였다.



◆경남 2020년말 신재생에너지 1813㎿ 보급…전년대비 20% 증가

 
경남지역 신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이 2020년 말 기준 1813㎿ 보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해 11월 공표한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통계 결과에 따른 것으로 전년 대비 20.2% 상승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5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발전원별 보급량은 태양광 1282㎿, 바이오 327㎿, 기타(풍력 등) 205㎿의 순으로 집계돼 태양광이 경남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량의 약 71%를 차지한다.


또한 도내 전력 소비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6.79%를 차지해 당초 목표한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6.2%를 상회하는 결과를 보여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단계별 목표치에도 부합하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도 정부 2030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조정, 2050 탄소중립 이행에 필요한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강구할 예정이다.

먼저 주민참여 및 이익공유형 사업으로 주민수용성을 높이는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발전소 사업 등 6개 사업을 통해 6312개소에 재생에너지 보급을 추진한다.

특히 경남도 자체 사업인 마을공동체 발전소 조성 사업은 지역주민이 직접 사업주체가 돼 마을회관, 창고 건물의 지붕‧주차장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설치비용, 유지보수 비용 등을 제외한 발전 수익은 경로잔치 등 마을행사나 공동시설의 운영비 등 마을 공동경비로 사용한다.

그 결과 마을주민의 개인 부담이 줄어들어 주민들 간의 불화도 없어지는 등 마을 분위기가 좋아지는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났으며 일부 마을의 경우 고령자 여행 경비를 지원(코로나 발생 이전)하거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미담 사례도 있었다.

아울러 기업의 RE100 달성 지원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을 위해 에너지 자급자족화 인프라(기반)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창원국가산단과 동전일반산단에 연료전지 1.8㎿를 비롯해 태양광, ESS, V2G, 수전해 설비 등 그린에너지 인프라(기반)와 지난해 12월에 착공한 그린에너지센터, 그린에너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통합에너지 관리시스템을 올해 구축 완료해 경남 도내 RE100 참여를 원하는 기업에 에너지 관리 및 RE100 이행방안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새해 첫 시군 부시장·부군수 회의 개최


경상남도는 2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2022년도 첫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생경제 회복과 정부의 초광역협력 정책과 연계한 시군 발전 방안을 토론하고 도와 시군 간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경남도는 지난 5일 발표한 ‘2022년 경남형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후속 조치로 고용안정,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계획에 대한 시군 협력을 요청했고 시군별로 계획 중인 정책을 공유하여 코로나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어 최근 국회를 통과해 개정되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초광역 협력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정부 차원의 균형발전 전략의 선도 모델인 부울경 초광역협력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지역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첫 부시장・부군수 회의인만큼 주요 현안에 대해 철저히 협력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에 대통령 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므로 차질 없는 선거업무를 협의하는 한편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전담인력 확보,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준비사항에 대해 사전 점검했다.

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민생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상반기 재정의 신속한 집행을 주문하는 한편 철저한 방역과 설 명절 종합대책 이행을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올해는 도민 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부울경 초광역 협력과 서부경남 균형발전, 미래를 위한 혁신성장에 집중해 나가야 한다"며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위해 도와 시군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민생현안과 미래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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