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시행되는 ‘경남 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대외 인지도 향상을 위해 증시상장에 필요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증시상장에 관심 있거나 상장 계획 중인 도내 중소기업으로 컨설팅은 증시상장 전문가의 직접 현장방문과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통해 진행된다.
최종 8개 사를 선정해 상장요건 부합여부 및 맞춤형 상장전략 수립 등을 내용으로 하는 컨설팅이 총 10회 제공된다.
올 하반기에는 증시상장 설명회를 개최해 증시상장에 관심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증시상장 전문가 초청 특강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은 증시상장을 통해 대외 인지도 향상으로 원활한 자금 수급과 우수한 인재 확보가 용이해지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28일까지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상남도,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대책 추진
경상남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월 2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명절 대비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연중 상시운영하고 경남도 실국본부장을 중심으로 하는 물가책임관제를 실시해 도내 시․군 현장의 물가관리시책을 점검한다.
유관기관,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해 농수축산물의 수급 및 생활밀착형 물가 안정화, 식품안전과 유통과정 감시 등의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특별대책기간 동안 명절 핵심 성수품 16개를 중점관리 품목으로 지정 관리하고 제수용 농수축산물의 공급을 확대한다.
또한 물가정보 표시 관리를 위해 중앙정부와 가격표시제 합동점검에 나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사랑상품권’을 특별할인 판매하고, 시・군 담당부서 및 물가모니터요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물가 안정대책반을 상시 운영해 주요 생필품의 가격현황 등을 도 홈페이지 및 물가정보시스템에 연중 상시 공개한다.
아울러 총 1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을 위한 ‘일시멈춤 특별자금’도 마련했다.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며 5년 상환(1년 거치 4년 상환)조건으로 최초 1년 간 이자와 보증료 전액을 지원한다.
자금 관련 상담예약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본인인증 후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신분증과 준비서류를 지참해 해당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