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미래인재 1823명 신규 선발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미래인재 1823명 신규 선발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2-01-28 17:02:25
경상남도가 도민과 함께 새로운 경남을 만들어 갈 1823명의 신규공무원 선발계획 내용을 담은 ‘2022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28알 경상남도 누리집(시험정보란)에 공고했다.

이번 신규공무원 선발계획은 지난해 대비 157명이 증가한 역대 두번째 선발 규모로 도민 안전, 부울경 초광역협력, 서부경남 균형발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제공 등 시급한 정책현안의 인력 수요와 공공부문의 청년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인력 증가요인을 고려했다.


시험계획으로는 전체 선발예정인원 1823명 중 5급 4명, 7급 31명, 8급 121명, 9급 1628명, 연구‧지도사 39명이며 그중 일반행정 9급이 667명으로 전체의 36.6%를 차지한다.

특히 사회적 약자 등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법정 의무 비율보다 높은 규모로 장애인 90명, 저소득층 41명, 기술계 고졸(예정)자 17명 등을 일반모집과 구분해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시험의 가장 큰 변화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보건인력 충원의 시급성을 감안해 지난해 5월에 실시한 ‘간호직’ 필기시험을 올해는 앞당겨 4월에 실시하며 선발예정 인원도 지난해 74명에서 올해 105명으로 확대했다.



◆경상남도, 소방관서 설 연휴 대비 비상근무 돌입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설 연휴 기간인 1월28일부터 2월3일까지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최근 5년간('17~'21년) 설 연휴 기간 중 경남에서는 총 212건의 화재가 발생해 10명(사망1, 부상9)의 인명피해가 있었다. 
특히 1일 평균 화재발생 건수가 평소에는 7.6건인데 반해 설 연휴기간에는 10.6건으로 39%나 많이 발생하고, 원인별로는 부주의(54.7%)에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돼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7일간 도내 전 지역에서 실시하며 소방공무원 4200여 명과 의용소방대원 9500여 명 등을 비롯해 총 1만3000여 명의 소방력을 동원해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초기대응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재난 발생 24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중밀집지역에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화재 발생 시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과 상황관리 및 최고수위 우선대응 원칙에 따라 소방력 집중 투입으로 총력대응에 나선다.

119종합상황실은 신고 폭주와 시스템 장애를 대비해 임시 수보대를 확보해 구급상황관리센터의 근무 인원을 보강할 계획이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지도와 연휴기간 중 이용 가능한 병원, 의원, 약국 등을 안내한다.

119구조‧구급대도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생활안전서비스도 한층 강화한다.

설 연휴 동안 많은 인파가 운집하는 터미널, 역, 전통시장 등에는 소방펌프차, 구급차를 전진 배치해 발생하는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고 필요한 경우 임시 응급의료소도 운영한다.

최근 경남 일부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지자체, 산림청 등 기관간 정보공유 및 상황관리 협업으로 소방차, 소방헬기 등 동원 가능한 장비 100% 가동 상태를 유지해 민가, 시설물의 방어태세를 강화한다.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가정 내 전기·가스 등 생활주변시설 안전점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졸음운전 및 음주운전을 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상남도, 2021년 교통문화지수 7단계 수직 상승


경상남도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8위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15위 대비 7단계 상승했다.

이번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발표 결과는 특별광역자치단체를 제외한 광역도 단위에서는 1위를 달성했으며 17개 시․도중에서도 지난해 대비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경남 도민의 교통문화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형태 △보행형태 △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관측․설문․문헌조사를 통해 평가해 지수화 한 것으로 지역의 교통문화의식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경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81.91점을 받아 전국 평균 80.87점보다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해 평가점수(77.61점) 대비해서도 4.3점이 상승했다.

평가 항목 중 보행형태와 교통안전 항목은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운전형태는 평균이하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에서는 거제시가 인구 30만 미만 시(49개)에서 2위에 선정되었으며, 합천군은 군 지역(79개)에서 4위를 기록했다.

특히 합천군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이 가장 큰 지자체로 선정됐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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