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청~의병교 전선지중화 추진 [의령소식]

의령군청~의병교 전선지중화 추진 [의령소식]

기사승인 2022-02-03 17:04:29
의령군 도심지 가장 중심도로가 전선 지중화로 더욱 안전한 거리로 바뀔 예정이다.

의령군청에서 의병교까지의 거리 500m가 한국전력의 2022년도 지중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전력공사가 진행하는 '2022년 지자체 요청 지중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오는 3월 한국전력과 협약 체결 등 행정절차를 마친 후 4월에는 실시설계한 후 사업비 15억8800만원을 투입해 올해 10월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지난해 사업비 59억 원의 규모의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며 문화공간 조성, 복지시설 확충 등 원도심 기능 회복에 주력해오고 있다.

해당 구간은 의령읍 도심지 중심 지역으로 사람들의 왕래가 의령군에서 가장 잦은 도로였다. 이 구간은 폭이 좁을 뿐만 아니라 전봇대까지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해 왔다.

이번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해 전신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을 지하에 매설하게 돼 주민들의 보행 안전이 강화될 전망이다.

오태완 군수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과 함께 전선 지중화 사업까지 확정되면서 의령읍 중심지 활성화에 속도가 붙게 되었다"라며 "군민 안전을 가장 중심에 두고 도심 미관까지 가꿀 수 있도록 세심히 사업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의령군치매안심센터,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 확대  

의령군은 치매검진 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협약병원인 의령군립 노인전문병원, 의령사랑병원, 마산청아병원 3개소에서 진주 한일병원까지 4개소로 협약병원이 늘어났다.



우선 군은 관내 병원인 의령사랑병원과 의령군립노인전문병원에서 매주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치매 진단검사 및 임상평가와 가족 상담을 실시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치매 진단 후에는 협약병원인 창원 청아병원 및 진주 한일병원에서 진단검사,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치매감별검사를 받게 되면, 검사 비용을 1인 최대 23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이번 협약병원 확대로 지역 어르신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 증대와 전문성 높은 치매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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