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 군수는 정부에서는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초광역 경제권을 중심으로 공간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범정부 초광역 지원협의회’를 신설하는 등 행정구역의 의미가 퇴색하고 지역과 지역이 직접 경쟁하는 체제로 급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에서는 상반기에 ‘부울경 특별지자체’ 출범을 준비하고, 향후 예산지원 방향을 초광역 협력 정책과 서부경남 발전 전략, 메가시티 등에 연계하여 집중 투자할 전망이다.
조근제 군수는 “전 부서에서는 광역 간 연계 협력을 통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전략사업 적극 발굴”해 달라며, “기업의 지역투자 확대를 위한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함안형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 28일부터 이달 말까지 총 62억 원 규모로 1인 10만 원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급되는 일상회복지원금은 지급 첫날에 30%가 지급됐다. 이는 설 명절 연휴 동안 코로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과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됐다.
이에 소관 부서는 읍면과 긴밀한 협조체계로 지원금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철저한 방역 준수와 민원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홍보를 강화해 전 군민이 지급받을 수 있도록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11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제279회 함안군회의 임시회를 앞두고, 임시회 준비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서 제출된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안건 설명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의회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의회간담회 등을 통해 군정 방향과 역점사업을 사전에 충분히 공유하도록 주문했다.
끝으로 전 부서에서는 관리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 관리로 코로나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전 직원은 방역수칙과 복무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백신 3차 미접종 직원은 빠른 시간에 접종하도록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함안군, 축산악취 민원 해결 위한 협의회 개최
함안군은 축산악취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고 쾌적한 함안군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4일 함안면사무소에서 축산악취 민원 해결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박진석 함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안병국 함안면장, 이이조 함안면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돼지 사육농가 대표 5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올해 사업비 2억 원(군비 50%, 자부담 50%)으로 함안면 소재 돼지 사육두수 1000두 이상임을 안내하고, 악취개선을 위해 자구적인 노력을 하는 축산농가 5개소를 대상으로 축산악취 저감 탈취시스템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내에서는 현재 다반영농조합(함안면 성산로) 오성현 대표 축사에는 환기창을 활용한 탈취시스템을 전년 7월부터 설치하여 시험 중에 있다.
김영태 축산 농가(함안면 괴산2길)는 플라즈마 공법을 활용한 탈취시스템을 약 3개월 간 시험 중에 있으며, 탈취시스템 작동 시 축산악취의 취약요소인 암모니아 지수가 4~5%까지 대폭 감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두 장비의 설치, 운영, 악취저감 효과의 장단점에 대하여 상호 정보를 교류한 결과 환기창을 활용한 저감 장치를 2개소에, 플라즈마를 활용한 저감 장치를 3개소에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우수한 탈취시스템 도입에 있어 이론과 실재 운영관리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전국 우수농가 벤치마킹을 장비도입 전에 실시하기로 추진일정을 조율했다.
군 관계자는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함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기초생활수급자 맞춤형 의료급여사업 시행
함안군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의료급여는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의 의료이용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서 군에서는 현재 2200여 명의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의료비 보장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급권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로 대상자의 적정 진료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1:1 방문 상담, 상애요인 조사, 의료급여 사후관리, 의료급여 제도 안내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로 질병의 치료 목적에 적합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바람직한 의료급여 제도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안군, 농식품부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최종 선정
함안군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1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대산농협과 함께 지난 8월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을 신청해 사전 컨설팅과 서면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역량 강화, 생산비 절감, 품질개선 등 분야에 2년간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1년차에는 1억5000만 원을 지원 받아 교육과 컨설팅을 통한 공동경영체 육성과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농기계 구매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을 기반으로 수박주산지인 함안군이 수박 생산자의 공동경영체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품질 높은 프리미엄 수박을 선별하는 유통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함안이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박 생산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안군, 저소득 차상위계층 특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함안군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사회적일자리 제공으로 소득보전 및 생계안정 지원을 위한 ‘2022년 저소득 차상위계층 특별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저소득 차상위계층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읍·면사무소 및 관내 시설에서 환경정비 및 시설도우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는 12명을 선발하며,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관내 거주하는 근로능력이 있는 18세 이상 64세 이하인 자로, 참여자 및 가구원의 실제소득을 조사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인 대상자를 선발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는 신청이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나 법적요건 등으로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실질적 빈곤계층인 차상위계층의 가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함안군, ‘더불어 나눔 주택사업’ 신청자 모집
함안군은 빈집, 65세 이상 노인거주 주택, 20년 이상 공동주택 등의 소유주에게 최대 1360만원까지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4년 동안 주변 시세의 반값에 주택을 임대하는 ‘더불어 나눔 주택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총 공사비의 80%(최대1360만 원 지원)를 지원하며, 20%는 자부담이다. 리모델링 후에는 주변시세의 반값에 4년 동안 전·월세로 의무 임대하게 된다.
아울러 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신혼부부, 청년, 다문화가정 등에게 최대 4년 동안 주변 시세의 반값에 주택을 임대한다.
임대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건축물 대장이 있는 주택에 한하여 오는 28일까지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 총무담당 또는 군청 도시건축과로 신청하면 된다.
◆함안군,‘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보조금 집행교육 개최
함안군은 지난 4일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 선정 팀 대표자 46명을 대상으로 산인면 함안청년센터에서 보조금 집행방법 안내 및 회계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보조금 집행교육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 분야인 ‘함안청년 동아리 활동’, 청년응원 프로젝트 ‘소원을 말해봐’, ‘우리동네 청년문화창작가’, ‘민간 청년 활동공간 지원’에 선정된 팀 대표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 보조금 지원 내용, 보조금 사용 및 정산방법, 부적정 집행사례 등에 대해 실제 사례위주로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보조금 집행과 정산에 꼭 필요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또한 청년센터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음식섭취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